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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 이야기/고흐 시편

빈센트 반 고호 씨에게 부치는 편지 1 -- 오태환

by 길철현 2022. 3. 6.

  오늘 나는 한 순간의 가슴 떨리는 패배를 위하여 그 

대 물 밑처럼 순하고 찬란한 관능의 나라에 병신같이

어처구니없이 실종될 수밖에 없었읍니다 안녕히 계십

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