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여행이야기128 온달산성(온달관광지)[충북 단양군 영춘면 하리](20221128) [소개] [탐방기] 인위적인 관광지라고 생각해 그 동안 이곳은 지나쳤는데, 유홍준이 자연과 조화를 이룬 산성으로 추천한 온달산성과 온달동굴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들를 기회를 찾다가 단양을 찾은 김에 전체적으로 다 둘러보기로 했다. 월요일 오전이라 관광지는 한산했고, 일단 온달산성부터 올라갔다 오기로 했다. 일기예보에서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했는데, 아침 나절에는 맑던 하늘이 이곳에 도착한 10시 반 경에는 어느새 구름으로 가득 차 있었던 것이다. 만일에 대비해서 작은 륙색에다 접이 우산을 넣고 출발했다. 온달 관광지 옆으로 난 평평한 산길을 조금 걸어가자 계단길이 나왔고, 산성까지는 대부분 계단길이었다. 산성은 그렇게 크지 않은 규모인 듯했으나 높이는 꽤 높아서 다소 웅장하다는 느낌을 주었다.. 2022. 12. 4. 단양읍[충북 단양군](20221126-27)양방산 전망대 / 소금정 공원 / 구경시장 [탐방기] 단양에 탁구 시합이 있어서 다시 들르게 되었다. '단양8경'은 전국의 숱한 8,9경 중에서 제일 유명하지 않은가 한다. 단양은 1988년 3월 군복무 시절에 처음 들렀다. 충주에서 버스를 타고 당시만 해도 비포장이었던 36번 국도를 덜컹거리면서 오는데, 왼쪽의 푸른 충주호와 또 오른쪽의 눈 덮여 흰 월악산이 내 눈을 황홀하게 했다. 그 이후로 단양은 여러 번 들렀다. 현재 단양은 이름난 관광지로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즐겨찾고 있고, 단양강 잔도와 만천하 스카이워크 등 새롭게 개발한 곳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는 시합 때문에 따로 여러 곳을 둘러볼 수는 없어서(시합이 끝나고 난 다음 날에 온달관광지를 찾았는데, 그건 따로 정리를 해볼 것이다) 단양읍 옆을 흐르는 남한강 주변을 위주로 카메.. 2022. 12. 2. 경천섬 공원 두 번째[경북 상주시 중동면 오상리](20221125-3)도남서원 / 청룡사 / 전망대 / 학 전망대 [탐방기 계속] '상주 자전거 박물관'에서 나온 뒤에는 몸도 다소 피곤하고 해서 차를 주차해 둔 상주보 쪽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도남서원은 대원군의 서원 철폐 때 훼철되었다가, 현대에 들어와 재건립되었다. 단체 관광객들이 출발지로 다시 돌아온 시각은 3시 반 경, 3시간 40분 정도 걸렸는데 중간에 점심도 먹었고, 낙동강문학관, 상주자전거박물관, 도남서원 등을 들른 것을 생각하면 그렇게 많이 걸린 것은 아니었다. 이 정도에서 탐방을 마칠까 하다가, 탐방 내내 내 시선을 끌었던 청룡사로 차가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그쪽으로 차를 몰았다. 예상대로 차가 올라갈 수 있었고, 또 청룡사 위쪽에는 전망대도 있어서 경천섬 일원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행운도 누렸다. - 청룡사 청룡사로 가는 길에 걸어 올.. 2022. 12. 2. 경천섬 공원 두 번째[경북 상주시 중동면 오상리](20221125-2) 낙동강 문학관 / 회상나루 / 상주주막 / 상도 세트장 / 경천교 / 상주 자전거 박물관 [탐방기 계속] 원래는 낙강교를 건너 경천섬에 들를 생각이었으나 배도 좀 출출하고 해서 뭐라도 좀 먹어야 할 듯해서 그냥 경천교 방향으로 나아가기로 했다. 그런데, '낙동강 문학관'에도 좀 볼거리가 있을 듯하여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상주가 시의 고장임을 보여주는 여러 예들을 소개하고 있었다. '낙동강 문학관'에서 조금 올라가니 '회상나루'였다. 상주주막에서 잔치국수 하나로 고픈 배를 채웠다. 주막터에 있는 작은 집들은 모두 이 상주주막에 속한 것이었다. 주말이면 상당히 분주할 듯. 이곳은 또한 '상도' 등 여러 드라마의 촬영지이기도 했다. 주막촌을 지나자 교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길이 좁아졌다. 이곳은 신호로 통행을 조정했다. 중간에 점심을 먹느라 약간 시간이 지체 되긴 했어도 이곳 경천교까지 오는데 두.. 2022. 12. 1.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