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446 [내가 찾은 탁구장들] 티티존탁구클럽(20241103) 주소 서울 강서구 허준로 47 가양 성지2단지 아파트 상가 지층 / 가양동 1461전화 0507 - 1496 - 3950 [방문기] '티티존탁구클럽'은 2024년 8월 기존의 '이타탁구클럽'을 우리 탁신 동호회 회원인 조훈태 관장이 인수를 하면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날 나는 서울에 있을 때 나의 탁구 파트너였던 친구와 한 게임을 할 겸 들렀다가 조훈태 관장과도 한 게임을 했다(그 결과는?). 티티존탁구클럽은 총 17대의 탁구대(머신 2대, 레슨용 2대 포함)를 갖춘 대형 탁구장으로 선수 출신 코치(남자 2 여자 1) 및 아마추어 1부 최강자인 조훈태 관장까지 레슨을 하고 있다. 주차는 아파트의 상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며 샤워 시설도 완비하고 있어서 단체 모임에 특히 좋을 듯했다. 2024. 11. 13. 사랑스런 그녀 느닷없이 팔짱을 끼네토끼 눈으로 슬쩍 쳐다보니그녀 해맑게 활짝 웃고 있네 내 마음도 모르는 사랑스런 그년아무것도 모르는 사랑스런 그년* * 마지막 두 행은 윤형주의 '사랑스러운 그대'를 약간 변형하여 차용. 2024. 11. 13. 기도의 끝 은기도하는 사람의 그 피맺힌 간절함이노랑과 파랑과 빨강, 검정, 초록의 공에 적힌마흔다섯 개의 숫자들을 감동시켜자신이 직접 선택한(그 정도의 수고는 해야지)여섯 개의 숫자와 똑같은 것으로 나오게 하는 것이다공이 나오는 순서와는 상관이 없다고 하니그렇게 어려워 보이지만은 않는다 롯또가 왜 좆또인가를 알게될 때그 때 비로소 우리는 기도의 끝을 보게 된다 (20140401) (20241112) 2024. 11. 12. 아름다울 저수지 제방이 모습을 드러내자정체 모를 퀘퀘한 악취가 코를 어지럽히더니저수지 바로 옆 고속도로를 질주하는차들이 내뿜는 굉음 귀를 강타하고제방 위에는 가시엉겅퀴며, 쇠뜨기며, 비름거기다 외래종인 돼지풀과 가시박에다군데군데 관목까지 엉키고 설켜서 한 발 내디딜 엄두가 나지 않는데물가의 빈 농약병이며, 술병에다너저분한 각종 쓰레기들이 널브러져 탁하다 못해 거무튀튀한 물빛을 부추기니상류 야산에 누런 잎을 매달고묵묵히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나무들마저 처량하다 지금은 아니지만앞으로 언젠가는 2024. 11. 11.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13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