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448 꽃의 독백 시들어 버릴 운명이기에봉오리 터트리길늦추지 않습니다 찬사나 조화를 바라피어오르는 것은더더욱 아닙니다 밤하늘 별빛과신새벽 이슬을 한데 모두옴은 생명의 다만끝나지 않는 노래일 따름입니다 (198907) 2024. 11. 22. 대안소류지[대안저수지, 대안지,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439](20241117) [소개 및 탐방기] 용흥로 위 대안길 옆에 위치한 소류지. 이 저수지는 대구에서 포항의 영일대로 갈 때면 눈에 띄는 곳인데 그 동안 못 찾았다가 엄마와 함께 영일대로 가는 길에 들렀다. 접근로를 잘 몰라 둘러갔는데, 대구에서 영일대로 가는 길이라면 용흥로에서 급하게 우회전을 하는 것이 제일 빠르다. 큰 특색도 없고 물도 맑은 편은 못 되나, 한쪽에 나름 데크길을 마련해 둔 것이 인상적이었다. 2024. 11. 22. 대조못[대조지, 경북 상주시 함창읍 대조리 652](20241117) [소개 및 탐방기] 32번 국지도 당교로 옆에 있는 저수지로 지역 낚시터로 인기가 높다. 서울에서 대구로 내려가는 길에 내비에 저수지가 떠 들렀는데, 이름이 대조지(못)였다. 포항의 대보지와 나란히 놓고 보니 흥미롭기 짝이 없었다. 시상이 떠올라 이 두 저수지를 소재로 시 한 편을 써나다가 인터넷에 조사를 해보니 구미시에도 대조지가 있어서 다음 날 그곳을 찾은 뒤 시를 완성했다. 작은 저수지가 연잎으로 더욱 작아 보였는데, 나는 차를 주차한 뒤 한 바퀴 천천히 돌았다. 일요일 아침이긴 하지만 다소 쌀쌀한 날씨의 작은 저수지에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나를 놀라게 했다. 2024. 11. 22. 대보저수지[대보지,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648](20241117) [소개] 호미곶 대보리에 위치한 이 저수지는 그 이름 때문에 자칫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으나, 저수지 자체는 길쭉한 일자 모양의 전형적인 계곡형이다. 1977년에 조성되었으며, 만수면적은 13.2헥타르이다. 제방에 올라 잔잔한 물결을 보다가 몸을 돌리면 멀리 동해가 보이는 것 또한 다른 곳에서는 누릴 수 없는 호사이다. [탐방기] 서울에서 대구로 내려오는 길에 우연히 상주에서 대조못(대조지)을 발견하게 되어 그 이름 때문에 예전부터 한 번 들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이곳을 이날 찾았다. 뒷좌석에 앉은 어머니는 계속 졸았고, 구룡포를 지나 이 저수지로 향했다. 내비의 안내대로 대천길을 따라 올라갔는데, 이 길 중간에 위의 사진 정도는 아니어도 덜 치운 흙이 밭쪽으로 높이 쌓여 있어서 자칫 차가 뒤.. 2024. 11. 22. 이전 1 ··· 4 5 6 7 8 9 10 ··· 13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