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여는 말
성찰
길철현
2022. 2. 2. 11:10
정보의 홍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필수적인 요소 중의 하나는 정보를 변별해내는 능력이다
이 변별력에 오류가 생기면
정말 얼토당토않은 이야기를 신봉하게 되고
반대 이야기는 거짓 정보라고 밀어붙이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우리가 처한 상황이 얼마나 모순적인가 하는 것은
지인의 이야기에서도 드러난다
그는 인터넷, 특히 너튜브의 정보의 구할이 거짓이라고 말하면서도
자신이 밀고 있는 대선 후보의 정보를 어디에서 구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너튜브를 참고하라고 했다
변별력은 다른 말로 바꿔보면 자신을 돌아보는 능력,
그러니까 성찰이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