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호수행
씩실늪 두 번째[대구 달성군 논공읍 삼리리](20220927-2)
길철현
2022. 10. 3. 12:17
[소개] 논공휴게소 광주방향 뒤편에 있는 이 길쭉한 늪은 특이하다. 원래는 큰 호수였다가 지금은 이렇게 규모가 줄었다고 하고 씩실이라는 흥미로운 명칭은 살쾡이(삵-->씩) + 계곡(실), 즉 '이 지역 산의 형세가 삵을 닮은 형국'이라는 의미에서 온 것이라고 한다. 삼리리라는 공식 명칭에서 '리'라는 한자 또한 살쾡이를 뜻한다.
[탐방기] 논공휴게소(광주방향)에 들렀다가 뒤편에 있는 이 늪을 사진에 담아 보았다. 다리 윗편은 카메라에 잘 잡히지 않았지만, 다리 아래편 그러니까 논공휴게소 뒤편에는 수량이 꽤 많아 제법 규모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