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호수행

주남(용산)저수지 두 번째[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월장리](20230408)

길철현 2023. 4. 12. 18:38

[소개]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주남저수지는 우포 늪처럼 저수지 자체의 이름이기도 하면서, 또 산남저수지, 주남(용산)저수지, 동판(가월)저수지, 이 셋을 통칭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오랜 옛날부터 주변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해 주던 자연 늪으로 현재는 동양 최대의 철새 도래지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철새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으려는 사진 작가들의 출사지로도 유명하다. 주남(용산)저수지는 만수면적이 296헥타르로 이웃한 동판(가월)저수지와 함께 국내 저수지 중 열 손가락 안에 드는 대형저수지이다. 

 

[탐방기] 엄마, 큰여동생과 함께 나들이 삼아 이곳을 4년만에 다시 찾았다. 주남저수지의 진면목은 겨울 철새들이 이곳을 찾는 겨울철이라고 할 수 있으나, 봄바람을 맞으며 잘 가꾸어 놓은 둘레길을 걷는 재미도 나쁘지 않았다. 식구들과 동행한 나들이여서 본격적으로 탐방하지는 못했는데, 조만간에 다시 한 번 찾을 듯하다. 

넓은 저수지 너머로 솟아오른 산들이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
갈대섬
동읍 중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