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지[경북 성주군 수륜면 작은리 915](20250504) 성주 보월동 삼층석탑

 

[소개] 남작로 옆 상당히 높은 곳에 위치한 이 저수지는 계곡형 저수지이며 만수면적은 3.1헥타르이다. 물이 맑고 주변 산들과 어울려 풍광이 좋다. 

 

[방문기] '작은'이라는 이름이 특이해서 흥미를 갖고 찾아보았다. 그런데, '작은(鵲隱)이란 지명은 마을 동쪽에 있는 까치산[작산(鵲山) 517m]에서 나온 것으로 추측된다(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고 한다. 이 저수지에 올라가기 전에 먼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인 '성주 보월동 삼층석탑'을 보았고, 저수지 위로도 길이 있어서 계속 올라가 보았더니, 피낭재를 넘어 며칠 전에 지났던 대송로로 이어졌다.  

 

작은지로 올라가는 남작로는 2차로에서 차 한 대가 겨우 지날 수 있는 소로로 종잡기가 힘들었다.

 

피낭재를 좀 지난 곳

 

저 멀리 보이는 산들은 가야산 줄기인가?

대가면

대구로 돌아오는 길에 한개민속마을이라는 곳도 지났다. 찾는 사람이 꽤 많은 듯.

 

 

<성주 보월동 삼층 석탑>

 

탑의 상륜부는 완전히 소실되었고, 탑신의 옥개석도 많이 깨어졌으나, 나머지 남아 있는 부분으로 볼 때 통일 신라시대의 대표적인 탑인 석가탑처럼 균형미를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