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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충주호 일원4

충주호 - 종댕이길 초입(20230903)수상스키 충주호를 탐방하겠다는 계획은 이틀에 걸쳐 댐 주변과 종댕이길을 걷는 것에서 중단된 상태이다. 2024년에 다시 시도를 해야할 듯하다. 이날 처음으로 수상스키도 타보았다(7만 원). 보트 옆의 바를 잡고 서는 것에는 성공했으나, 줄을 잡고는 서기가 어려웠다. 한 번 시도를 해봤다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탐방을 어떻게 해야할 지 잘 엄두가 나지 않는 가운데, 일단은 종댕이길에 집중을 해야할 것이다.  2024. 1. 26.
청풍호반케이블카물태리역-비봉산역(20231202) 친구들과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다시 한 번 찾았다. 하지만 날이 흐려 조망이 좋지는 않았다. 2023. 12. 25.
충주호 (20230902) 2023. 11. 17.
출발하기에 앞서 군복무 중이던 1988년 3월 초 36번 국도 충주에서 단양으로 이어지는 길을 시외버스를 타고 지난 기억이 뇌리에 새겨져 있다. 비포장 도로라 차는 덜커덩거렸지만, 오른편으로 눈 덮인 월악산과 왼편으로 가없이 펼쳐진 충주호는 내 어린 감성에도 찬탄을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 첫 만남 이후, 35년의 세월 동안 나는 여러 번 충주호 일원을 찾았다. 선배들과 월악산 송계계곡을 찾았고, 친구들과는 월악산 영봉에도 올랐다. 용담폭포를 지나 금수산 정상에도 내 족적을 남겼다. 또 충주호 유람선을 타고 충주에서 단양까지 뱃길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 보기도 했다. 가족들과는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구담봉과 옥순봉을 좀 더 가까이서 감상하기도 했고, 몇 해 뒤에는 구담봉과 옥순봉을 직접 오르기도 했다. 삶이 .. 2023.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