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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여행이야기122

20240302 나들이 여정 집 - 상화로 - 테크노폴리스로 - 테크노중앙대로 - 못안길 - 태봉지길 - 달창로 - 곽천대산로 - 성산로 - 창한로 - 게이트볼장 앞 화장실 이용 - 창한로 - 도장골길 - 간상길 - 고암성산대로 - 중대1길 - 억만미산로 - 창밀로 - 명덕로 - 종로 - 남창녕로 - 창녕대로 - 경남대로 5 - 칠불교차로 - 유성로 - 구포2길 - 구곡저수지(소류지) - 칠평로 - 칠서에이스 아파트로 들어갔다가 나옴 - 칠원중학교 옆 도로 - 함의로 1041(어령소류지는 발음 때문에라도 한 번 가봐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 함안으로 이어지는 1021도로쪽으로 좌회전 - 싸리재로(운곡저수지를 지나며 사진을 찍을까 말까 하다가 차가 있어서 그냥 지나침 - 아래로 내려오니 선약사의 부처 그림을 보닌 예전에 지난 .. 2024. 3. 2.
용문정 일원[경남 합천군 용주면 가호리](20240129)용문정 계곡 [방문기]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합천댐 쪽으로 좀 올라간 곳 우측에 멋진 바위 절벽이 있어서 차를 세우고 사진을 좀 찍었다. 그 옆에는 만은 유수정이라는 분의 유허비와 용문정이라는 정자가 있었다. 또 길 건너편 황강의 계곡도 운치가 있어서 좀 걸으면서 사진을 몇 장 찍었다(이곳은 용문정 계곡이라고 불린다). 겨울이 아직 머물고 있어서 계곡의 어떤 곳은 녹았고 어떤 곳은 아직 얼음이 풀리지 않았다. 2024. 2. 19.
전두환 생가[경남 합천군 율곡면 내천2길 14/내천리 263](20240129) [방문기] 이틀 전, 합천영상테마파크에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율곡면을 지나다가 전두환 생가 안내판을 보았다. 전두환이 합천 출신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논란이 되고 있는 일해 공원이 합천 읍내에 있다는 것도 이번에 알게 되었다) 정확히 어디인지는 몰랐는데, 이날 한번 찾아보았다. 찾는 사람도 하나 없고, 마을 사람도 한 명 안 보이는 생가는 쓰레기 하나 없이 잘 관리되고 있었다. 그를 둘러싼 너무나도 많은 이야기와 피와 눈물과는 정반대로 생가는 너무나도 고요하고 평화로웠다. 박정희에서 전두환, 노태우까지 우리나라는 최빈국에서 경제적으로는 놀라울 정도로 성장했으나, 정치적으로는 군부 독재가 이어졌다. 김영삼 대통령의 문민 정부 이후 우리나라는 정치적으로도 민주화를 이루었다고 할 수 있는데, 그 .. 2024. 2. 19.
합천 화양리 소나무[경남 합천군 묘산면 화양리](20240213)(0129)합천 박소 신도비 (소개) [탐방기] 1월 29일, 합천호에 들렀다가 묘산면 화양리에 천연기념물인 소나무가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저녁 무렵에 한 번 들렀다. 소나무는 애국가 2절에 등장할 정도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종이고, 전국 각지에 오래된 소나무들이 많이 있다. 그 중 제일 유명한 소나무는 세조와 관련된 이야기를 갖고 있는 '정이품송'이다. 곧게 뻗어올라간 몸통이 굳은 지조를 보여주는 듯하긴 하지만, 풍성함은 없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내가 본 소나무 중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지리산 와운마을의 천년송, 그리고 청도 운문사의 누운 소나무 등이다(둘 다 천연기념물). 거기다 천연기념물은 아니지만 영월에 있는 솔고개 소나무도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그 모든 소나무보다도 이 소나무는 더 웅장하고 풍성했다. 밑둥이 엄청나게.. 2024.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