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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으로/코플스턴서양철학사

코플스톤 - 칸트 1. 임재진 역. 중원

by 길철현 2023. 5. 11.

 

[발췌] (노트에 적어둔 걸 옮김, 2016년 정도?)

 

1. 생애와 저작 (1724 - 1804)

12) 뉴턴 과학의 지식 습득

13) 엄청난 횟수의 강의

- 루소의 영향

16) 도덕적 열정과 의무에 대한 헌신

19) 흄 - 과학적 세계 개념에 대해 어떠한 합리적이고 이론적인 정당성도 허용하지 않으려 함

- 라이프니쯔 - 볼프

- 신의 존재: 가능성을 긍정하는 동시에 가능성의 현존하는 근거가 있다는 사실을 부정

- Weltweisheit(세속지혜)

26) 형이상학: 문제의 주제에 관해 확실히 그리고 즉가걱으로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확인

29) 자연과학은 세계에 대한 우리의 지식을 증대한다는 주장을 정당화. 형이상학은 그러하지 못했다는 칸트의 신념

31) 도덕성은 자율적이며 형이상학이나 신학에 의존하지 않는다.

- 질료 matter 형식 form

34) 시간 : 인간 정신의 본질적 속성으로, 모든 감성적 사물들을 어떤 법칙에 의해 통합하기 위해 필요한 주체적 조건

- 순수직관 - 시간과 공간

                    그 자체 어떠한 경험적 내용도 갖지 않는 직관

- sensitive knowledge 감성적 지식

  intellectual knowledge 지적(오성적) 지식

   실제 있는 바로서의 사물들에 대한 인식

- 라이프니쯔 + 흄

  데카르트는?

(철학자들의 이야기가 공감이 안 되고 낯선 것은, 내 나름의 관념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그런 경우가 많이 있다. 해체론적인 시각에서 글을 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해야 할 것이다.)

44) 오성의 순수 개념들은 인간 영혼의 성질에 기원하는 것으로서 대상에 의해 야기되지도 않으며 대상을 존재하게 하는 것도 아니다

- 감각적 표상 - 보이는 바로서의 대상 제공

지적 표상 - 있는 바로서의 대상 제공 입장 버림

(오성의 순수 개념 : 감각직관의 자료를 더욱 종합하는 것을 그 인식기능으로 함)

[칸트의 생각은 (언뜻 보기에) 나의 생각과 너무나 다르고, 지금은 폐기해야 할 그러한 개념들을 물고 늘어지고 있는 것으로 비친다.]

45) 순수이성비판 : 데이비드 흄의 경험론과 대립하여 이 인식(수학적, 과학적 인식)의 객관성을 정당화

48) 칸트의 노력: 과학적 세계관 - 도덕적*종교적 인간의 세계관 조화

- a priori forms [선험적 형식]

(왜 언어에 대해서 생각을 하지 않는가? 언어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려 하지 않는가?)

 

2. 제1비판의 문제들

 

1)형이상학의 일반적 문제

53) 형이상학이 실재에 대한 지식을 확장시킬 수 있는가[신, 자유, 불멸성]

54) 수학과 자연과학의 진보 - 승인된 지식

(과학이 보여주는 '놀라운 진보 혹은 발달, 혹은 착각' 때문에 다른 학문도 과학의 모델을 따르려 하고 있다. 

55) 칸트의 주장; 정신 자체의 구조 속에 근거를 둔 선천적 개념과 원칙들이 존재

56) 순수이성비판: 이성이 모든 경험으로부터 독립하여 도달하고자 하는 모든 인식과 관련하여 행하는 이성의 능력에 대한 비판적 탐구 (비판 철학)

: 대상을 인식하는 인간 주체의 순수한 조건

- 독단적 형이상학 -- 라리프니쯔 -볼프

 

2) 선험적 인식(지식 knowledge)의 문제

- 선험적 a priori

innate idea =생득관념

61) 필연성과 엄밀한 보편성은 선천적 지식의 확실한 포시이며 서로 불가분의 관계로 연결

62) 흄의 영향력에 대한 지적 : 사변철학 분야에서의 나의 연구에 새로운 방향 제시

- 수학에 나오는 선천적인 인식을 우리는 어떻게 소유할 수 있는가 하는 것.

 

3) 선천적 인식의 분류

- 모순율 contradiction

- 분석적 판단 : 모든 물체에는 연장선이 있다

(반입자는? 빛? 진공/ 모든 물체는 무게를 가진다. 발생하는 모든 것에는 원인이 있다)

68) 선천적 종합 명제들: 형이상학이 가능하다면 그것은 선천적 종합명제들로 이루어져야 함

70) 칸트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모든 인식은 대상에 준거 

--> 대상이 우리에게 주어지기 전에 대상에 관해 어떤 것을 결정해 주는, 대상에 대한 선천적 인식 가능성이 있음.

-- 정신이 궁극적인 경험 자료에다 인간 감정과 오성의 구조에 의애 결정된 정신 자체의 인식 형식을 부과

72) 대상 - 물자체 : 인식 주체와의 관계에 독립하여 존재하는 바로서의 사물을 지시한다고 간주되면, 우리는 물론 사물이 인간 정신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할 수 없다. 

74) 정신이 대상에 준거하는 것이 아니라 대상이 정신에 준거

(그렇다면 정신이 '정당하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기껏해야 우리는 그렇게 '구조지워져' 있다는 것 정도가 아닌가?)

 

5) 감성, 오성, 이성과 제1비판의 구조

- 인간 - 선천적 이성+ 경험(사물들이 감각에 주어짐)

(그러니까 흄의 생각에다 (경험한다는 것에) 선천적 인식이 있어서 경험된다는 것)

- 주어진 것은 형식과 질료의 종함

80) 순수이성비판: 선험철학체계 혹은 형이상학 체계를 대비하는 예비학

 

6) 칸트 철학의 일반적 문제의 맥락에서 본 제1비판의 중요성

81) 칸트는 신앙이 들어설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 인식을 없애야 하며, 자신의 사변적 형이상학 비판은 유물론, 숙명론과 무신론의 근거를 겨냥한 일격

- 이러한 진리(인간은 자유롭다. 신은 존재)들은 실천적 혹은 도덕적 이성의 영역으로 이행. 인식대상이라기보다는 신앙의 대상.

- Sinnlichkeit Sensibility 감성

- Vernunft(reason 이성) Verstand(understanding 오성)

 

3. 과학적 인식

1) 공간과 시간

- Sinnlichkeit 감성 : 대상에 의해 촉발됨으로써 대상의 표상을 받아들이는 수용 능력

- 질료는 후천적으로 주어지는 반면 형식은 인식주체에 귀속한다.

- 대상(Gegenstand) - 인식 대상

                                    Ding-An-Sich

89) 시간과 공간 : 현상의 무규정적인 질료를 (시공의 관계 속에서) 다양화하는 동시에 통합한다

(내적 - 외적 감관의 형식. 모든 현상의 선천적 형식 조건 - 외적 현상에 대해서는 중재적인 조건) ???

92) 모든 현상들이 시간 안에 존재한다는 말은 정확하나 모든 사물들 혹은 모든 실재들은 시간 안에 존재한다는 말은 완전히 그릇된 말

- 공간과 시간은 경험적으로는 실재적이지만 선험적으로는 관념적이다.

 

2) 수학

(칸트가 선험적으로 주어진 것이라고 보는 시간*공간의 개념은 과학의 발달로 인해 더 이상 '선험적인 것'으로 보기 힘들게 되었다. 빛의 세계, 소립자의 세계, 블랙홀의 세계에서 시간은?)

95) 선험적 직관이란 외적 직관 대상들의 가능성을 규제하는 보편적 필연적 조건

97) 러셀 - 순수 수학은 원칙적으로 어떤 원초적인 논리 개념과 증명 불가능한 명제들에서 연역될 수 있따.

- 칸트 - 비유클리드 기하학적 공간 모름 x

99) 유클리트 기하학만이 구성될 수 있다는 말은 비유클리트 기하학 체계는 있을 수 없다는 말과 마찬가지이다.

100) 인간의 모든 직관이 반드시 감각적이라고 생각한 점 : 그는 아마 오류를 범했을 것. 

 

3) 오성의 순수 개념 혹은 범주

- 마음(Gemüt) : 감성 - 인상을 받아들이는 심성의 수용성

                          오성 - 자발적으로 표상을 산출하는 능력

- 내용없는 사유는 공허하고, 개념없는 직관은 맹목이다.

102) 오성에는 선천적 개념들이 있어서 그것들에 의해 현상의 다양(多樣)이 종합됨

- 범주(category) -- 객위어(predicables)

 

4) 범주 적용의 정당성

109) 인식과 사유가 주관 속에 통일되어 있지 않고 자기 의식이 모든 표상에 수반되지 않는다면, 직관 혹은 지각의 다양은 사유될 수 없고 따라서 인식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 

110) 순수 통각 pure apperception

110) 모든 표상에 수반하는 "나는 생각한다"라고 하는 동일한 의식의 가능성은 경험의 항구적 조건

(아기부터 어른으로 인간 정신이 변화하는 양상에 대해서는 왜 주목을 하지 않는가? 아기에게도 위와 같은 말을 할 수 있는가? 그렇지 않다고 한다면, 인간이 "동일한 의식의 가능성"을 갖는 것은 어느 정도 "후천적인 교육"과 불가분 연관을 맺지 않을 수 없다.)

111) 감각적 직관으로 주어진 다양은 필연적으로 통각의 근원적*종합적 통일에 종속한다.

- The manifold which is given in a sensuous intuition comes necessarily under the original synthetic unity of apperception.

 

5) 범주의 도식론

113) 구상력(imagination - Einbildungskraft 오성과 감성을 능개하는 능력

   도식(schema) - 형상을 산출하는 규칙. 개념과 현상의 다양을 함께 묶음

- 범주 - 순수개념 - 선천적 개념

 

6) 선천적 종합원칙들

119) 경험은 지각의 필연적 결합이라는 표상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 시간의 세 가지 양식: 지속성, 계기성(succesion), 공존성

120) 제1유추 - 자연 내에서의 근본적 물질 혹은 실체의 총량은 변함없이 보존된다는 것을 말해 주지만 실체가 무엇인지는 말해주지 않는다는 것.

제2유추 - 모든 변화가 인과 관계로 맺어져 있으며, 주어진 결과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

(과연 이런 이야기들이 통용될 수 있는가, 근거 있는가 하고 물을 때, 무엇이라고 이야기할 것인가? 특히 제1유추 같은 것)

(형이상학에 대한 반발이 심하다. 이해가 어려워서, 또 때로는 그러한 '세계상의 정립'이 그냥 독단으로 비치기때문에 그러하다. 그 이유를 좀 더 파헤쳐보아야 할 것이다.)

 

7) 순수 자연과학의 가능성

123) 대상은 어떤 특정한 선천적 형식과 범주에 포섭됨으로써 관계

124) 경험 가능한 대상들의 복합체로서의 자연이 객관적 경험의 선천적 현식들에 준거해야 한다는 결론

(칸트는 자신의 인식의 올바름을 주장하기 위해 인간에게는 '선험적 형식'이 주어져 있다는 것을 자신의 이론의 준거로 삼고 있다. 이 '선험성'에 대한 긍정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우리의 언어가 그렇게 고정적이지 않다는 것에 대한 문제가 우선적으로 부각된다.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믿는 근거는? 

뉴턴 물리학 -- 양자역학(불확정 이론)

- 러셀 Human Knowledge, Its Scope and Limits

 

8) 현상체와 가상체

(경험은 중요하다. 하지만 변화에 대한 분별력 또한 필요하다. 법칙화는 수월성과 확실성을 위해 요청이 된다. 그러나, 그것을 지나치게 신뢰하는 것은, 현상을 제대로 보지 못하게 하는 병폐가 될 수도 있다. 상황 앞에 서서 제대로 선택하는 것이다.)

- 선험적 대상- 지성적 직관 - 가상체(noumena the object of thought)?

  어떤 것 일반에 대한 완전히 무규정적 관념(지성적 직관이?)

127) 선험적 대상이라는 개념은 단순히 제한적인 개념인 반면 가상체는 예지체, 즉 지성적 직관의 대상이 될 수 있는 확고한 실재로 묘사

128) 물자체, 즉 나타나지 않는 한에서 고려된 사물을 가상체

129) 경험의 선천적 조건에 준거하는 사물이라는 관념은 물자체의 관념을 수반

130) 오성은 어떠한 범주에 의해서도 물자체를 인식할 수 없고 오직 물자체를 미지의 어떤 것이라고 사유

- 물자체는 그 자체로 있는 바로서는 인식될 수 없음. "물자체가 우리의 감성에 끼치는 영향에 의해 우리가 획득하는 표상을 통해서 인식" - 인과법칙을 자신이 정해놓은 한계너머로 적용

 

9) 관념론에 대한 반박

- 선험적 관념론/ 비판적 관념론/ 개연적 관념론

질료적 관념론/ 독단적 관념론 - 버클리

135) 나 자신의 현존재에 대한 의식은 동시에 내 밖에 있는 다른 사물의 현존재에 대한 직접적인 의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