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번 국지도를 타고 달리다 만나게 된 이 저수지는 상부에서 보면 그냥 평범한 저수지에 지나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이 저수지는 너비에 비해서 상당히 길고, 중간에 산이 물쪽으로 길게 나온 곳이 있어서 제방이 있는 곳(이곳을 찾아가느라 상당히 애를 먹기도 했다)에서 보면 그 끝이 보이지 않아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어쨌거나 이 저수지는 전체를 한눈에 볼 수가 없다는 점, 그리고 둘레길도 조성되어 있지 않다는 점 등이 신비감을 배가 시킨다.
(200307)
(190419) 지평지와 처음으로 조우한 날. 지평지는 이날 신비한 못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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