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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여행이야기140

20250504 나들이 경로 상인동 -- 화원유원지 옆 -- 사문진교--사문진로 -- 사문나루3길로 우회전 -- 제방 위 도로 달림(경운기가 앞에서 달리고 있어서 좀 서행. 비켜줌) -- 다산로 -- 좌학길 -- 우회전해서 -- 내동지 (사진) -- 다산로 -- 다산강변로 -- 905번 성암로(예전에 한 번 지난 적 있음. 송곡지에 들렀음) -- 용계지에 들어가려다가 사유지 표지로 들어가지 않음 -- 용계2길 -- 강아지가 앞에 있어서 잠시 지체 -- 용암지(사진) -- 성암로 -- 운용로 -- 상성로 -- 대송로(남성주 IC에서 대송로까지는 4월 30일에 달렸던 곳) -- 상신1길로 우회전 (베티재고개) -- 베티제(사진) -- 보월로 -- 남작로로 내려 갔다가 - 남작로5길과 만나는 지점에서 유턴 -- 남작로를 거슬러 올라감 .. 2025. 5. 5.
의성, 안동, 청량산 경북 북부 나들이(20250420) 9 군자마을에서 돌아나온 시각은 1시경.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이제 점심을 먹을 곳을 찾아야 했으나 도로변에는 식당이 잘 눈에 띄지 않았다. 길 옆으로는 안동호의 푸른 물이 유혹의 손길을 내뻗고 있었다. 하지만 이 부근은 예전에 두어 번 찾았고, 기회가 된다면 전체적으로 따로 한 바퀴 돌아볼 계획이어서 패스. 도산서원 앞으로 낙동강을 따라 길이 있다고 착각을 하고(강 건너편에 있는 시사단이 인상적이어서 그곳을 다시 한 번 보고 싶은 것도 작용했다)낙동강 35번 국도에서 도산서원길을 따라 들어갔으나 길이 없을 뿐만 아니라 도산서원으로 들어가는 것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들어가야 했다. 도산서원도 두 번 온 곳이라 그냥 차를 계속 달렸다. 다시 35번 국도를 타고 올라가는데 과 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어서 .. 2025. 5. 2.
의성, 안동, 청량산 경북 북부 나들이(20250420) 8 안동 군자마을(오천 유적지) 와북로를 끝까지 달려가자 35번 국도 퇴계로와 만났다. 좌회전해서 북으로 올라가는데 오른쪽으로 한옥 고택들이 여러 채 마을을 이루고 있는 것이 보였다(이 길을 몇 번 지났음에도 고택들이 내 눈에 들어온 것은 처음이었다). 저곳은 또 어떤 곳인가? 부풀어 오르는 의문에 내비를 보니 (군자마을이라?), 라는 말들이 적혀 있어서, 차를 그쪽으로 돌렸다. 마을로 들어서자 널찍한 주차장에는 자가용 한 대와 택시 한 대뿐으로 한산했다. 이곳이 도대체 어떤 곳인지 의구심이 증폭되었다. 하회마을이 풍산유씨의 세거지라면 이곳은 광산김씨 예안파의 세거지인 셈인데, 안동댐 건설로 마을이 수몰되어 이곳으로 집단이전해 왔다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영화 의 촬영지로 유명해졌다. '군자마을'이란 이름은 조선 중기 대사헌을 .. 2025. 5. 2.
의성, 안동, 청량산 경북 북부 나들이(20250420) 6 고운사 10시 25분. 이날의 첫 번째 목적지인 에 도착했다. 그런데, 고운사로 들어가는 입구에 이 있었고, 여기에 왜 최치원문학관이? 하다가, 고운사라는 이름이 최치원의 호에서 왔을 거라는 생각이 퍼뜩 머리를 스치고 지났다. 문학관에 한 번 들러볼까 하는 생각을 다지기도 전에 문학관은 처참한 몰골로 모습을 드러냈고 나는 계속 차를 몰아나갔다. 길 양 옆으로는 전국의 유명 사찰들에서 보내온 현수막들이 즐비했다. 차량 출입을 막고 있지 않아서 차를 몰고 안으로 더 들어갔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니 치료 중인 나무들이 눈에 먼저 들어왔다. 갑자기 바람이 일기도 하고, 또 언제 비가 올지 알 수 없어서 휴대용 배낭에 접이우산을 하나 챙겨 넣었다(빗방울이 간간히 흩날렸다). 이 분들도 우산 없이 들어가려다가.. 2025.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