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저수지가 철새 도래지로, 또 출사지로 유명하다는 것도 모른 채 우연히 들렀다가 석양 무렵의 아름다운 풍경과 무리를 이루어 이동하는 철새들의 모습과 그 소리에 취해 지치는 줄도 모르고 저수지 둘레길을 걸었다. 주말을 맞아 나온 많은 사진가들과 그들의 묵직한 장비를 보고 나는 사진 찍는 데에 집중하기보다는 내 글에다 사진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여행 이야기 > 호수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천지[경북 청도군 각북면 금천리](191216) (0) | 2021.05.09 |
---|---|
용지못[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지동](191214) (0) | 2021.05.09 |
봉선저수지[동부저수지, 충남 서천군 시초면 봉선리, 마산면 벽오리](191210) (0) | 2021.05.09 |
광교저수지[경기 수원시 장안구 하광교동](191210) (0) | 2021.05.09 |
금오산저수지[금오저수지, 경북 구미시 남통동](191205) (0) | 2021.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