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탄1지[매탄지, 매탄1저수지, 경남 창녕군 대합면 장기리]

이 저수지의 이름도 마을 이름에서 따왔다. 마을 이름의 유래를 알기가 쉽지 않은데 이곳의 유래는 대합면사무소 마을소개에 나와있다. 메탄을 떠올리게 하는 이 매탄(埋炭)은 '석탄(石炭)이 묻혀 있다는 설에 따라 마을 이름으로 불리었고 일제 강점기에는 석탄을 캐려고 실제 채탄작업을 하였다 한다.' 둘레길이 잘 나있어서 가볍게 한 바퀴 돌기에 좋다. 중간에 이웃한 장기저수지로 이어지는 길이 있고, 매탄마을에는 [상매탄지]도 있는데 그곳은 작업을 하면서 그 존재를 알게 되었다. 나중에 기회가 닿으면 한 번 찾아보아야 할 듯. 

저수지가 얼어야 이 말이 효력을 발휘할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