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의 쌀쌀하고 날씨가 쾌청한 날, 산중 호수인 봉암저수지를 찾았다. 텔레비전에선가, 아니면 인터넷에선가 이 저수지가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갔던 것인데, 이 저수지가 자리한 팔룡산 정상도 밟았다. 이 날의 나들이는 시간이 될 때 몇 마디 적어볼 수도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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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이 있는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작년에 대구로 내려온 뒤로 가족들과 혹은 혼자서 창원으로 몇 번 나들이를 갔는데 그 때마다 이 도시는 내 머리를 어지럽게 했다. 경남의 도청 소재지이자, 인구도 백 만이 넘는 이 대도시가 마산과 창원, 진해 세 도시가 합쳐져서 탄생했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으나, 어디가 구 마산이고, 어디가 구 창원인지, 또 진해는 어디인지(진해는 작년 10월에야 처음으로 방문했다), 거기다 통합된 후 이 지역들의 명칭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이런 의문들이 머릿속을 떠돌았으나 그 때뿐이었다. 창원에 위치한 [봉암 수원지]에 대해 글을 쓰는 기회를 빌어 인터넷을 참조하여 정리해 본다.
마산시, 창원시, 진해시, 이 세 도시가 창원으로 통합된 것은 2010년이고, 이 세 도시는 다섯 개의 구로 개편되었다. 구 창원은 의창구, 성산구로, 구 마산은 마산이라는 명칭을 살려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로, 진해시는 진해구가 되었다. 지리적으로는 서쪽이 구 마산이고, 동쪽이 구 창원, 그리고 구 진해는 창원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 글을 조만간 완성시키자.]
[구마고속도로]
(계속)
길여사, 엄마와 마창대교 쪽으로 간 것이 언제인가? (일단 년대기를 좀 작성하자)
(청도군/ 청도면)
지금은 사라지고
(마창대교 - 2008년 개통. 마산만. 돝섬)
2010년 7월 1일
- 창원시, 마산시, 진해시의 통합으로 창원시가 출범되다.
- 의창구, 성산구,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진해구로 개편되다.
제일 남쪽이라는 것은 알지만 작년 10월에 처음으로 찾기 전까지는 진해는 어디인지, 지난 추석까지 (진해에 언제 갔지?)한 번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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