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이야기/호수행

연지[고령지, 경북 경산시 진량읍 선화리](20220428)

by 길철현 2022. 5. 12.

[소개] 경북 경산시에는 3백 여개에 달하는 저수지가 있으나 대부분이 소류지이다. 연지는 그래도 꽤 큰 편에 속하는데, 그 이름에서도 잘 드러나듯 연이 저수지 전체를 덮고 있다. 1947년에 준공된 이 저수지는 만수면적이 21헥타르 정도이다. 평지형 저수지로 저수지의 3분 2 정도가 제방이고 제방 위로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산책을 하거나 조깅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내가 찾았던 날에는 세찬 바람이 불어서 다소 쌀쌀했다. 연꽃이 피려면 몇 개월 더 기다려야. 

 

[명칭 유래] 연지는 진량읍 선화리 181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연지는 과거에는 건흥지(乾興池)로 전해 내려오다가 1947년 일제가 건흥지를 확장 개보수한후  표지석을 세우면서 당초 건흥지, 건흥연지로 불러오던 이름을 건흥(乾興)을 빼고 연지제(蓮池堤)로 새기면서 연지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지게 되었으며, 현재도 연지 서편 바깥 둑 수구 상부에 가로 121㎠, 세로 36㎠ 화강석에 좌서로 ‘연지제(蓮池堤)’를 음각(글자 크기 가로 8㎠, 세로 21㎠ 깊이 5㎜)으로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시니어 매일)

출처 : 시니어매일(http://www.senior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