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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여행이야기

강화광성보[인천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 833](20220920 강화도21)광성돈대, 손돌목돈대, 용두돈대, 신미순의총

by 길철현 2022. 11. 9.

[소개]

[탐방기] '보'보다 '진'이 군사적으로 더 상급 규모이지만, 이곳 광성보는 보임에도 불구하고 이웃한 초지진이나 덕진진보다 규모나 중요성이 더 두드러지는 듯하다. 광성보에는 광성돈대, 손돌목돈대, 용두돈대 이렇게 3개의 돈대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신미양요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역사의 현장으로 당시 이곳을 수비하던 장교와 장병들 대다수가 사망하고 만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그 당시 순국한 이들을 모신 '신미순의총'도 있었다. 

 

광성보는 아픈 기억을 담고 있는 역사의 현장이면서도 상당히 넓은 공간에 걸쳐져 있어서 성문에서 용두돈대까지 산책코스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었다. 

광성보의 성문인 안해루, 이곳도 덕진진과 함께 보수 공사중이었다.

- 광성돈대

성문 옆으로 좀 걸어가자 광성돈대가 먼저 나를 맞았다.

대포, 소포, 불랑기

광성보는 상당히 공간이 넓고 강화해협(염하)까지 이어져 역사의 현장일 뿐만 아니라 산책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신미양요순국무명용사비

 

쌍충비각, 신미양요 때 광성보 전투에서 순절한 용사들을 기리는 비
신미순의총

- 손돌목 돈대

이 당시 벌써 사진 촬영을 하고 있었다.
강화해협
부래도
무섭게 증식하는 가시박들
광성포대, 체력고갈로 내려가지 보지는 못하고 사진만 찰칵.
강화전적지정화기념비
용두돈대

 

치열한 전투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해협의 바닷물만 유유히 흘러가고 있다. 

용두돈대로 이어지는 성벽길
손돌목돈대 원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