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탐방기] 경주 양동 마을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집성촌인 하회 마을은 1990년대 중*후반 정도에 가족들과 함께 찾았다. 집집마다 감이 붉게 익어 있어서 하나 땄으면 했던 것이 기억에 남아 있다. 25,6년 만에 다시 찾은 하회 마을은 그 사이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그 위상이 많이 변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무엇보다 나의 시선을 끈 것은 예전에 찾았을 때 보지 못했던 강 건너편에 자리한 부용대였다. 강변을 따라 길게 뻗어 있는 바위 절벽인 이 부용대는 가히 절경이라고 할만했다.
예전에는 차를 타고 마을 입구까지 들어갈 수 있었으나, 현재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셔틀버스를 타고 가거나 오솔길을 1.5킬로미터 정도 걸어가야 했다. 평소 같으면 걸어갔겠지만 체력을 좀 아껴야 해서 셔틀버스에 올랐다. 처음엔 나 혼자밖에 없었으나 이내 많은 사람들이 탔다.
예전에 보지 못했던 부용대와 그 옆에 있는 건물들, 옥연정사, 화천서원 등이 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나는 강변을 거닐며 이 아름다운 절벽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부용대를 구경하고, 만송정 솔밭을 지나 마을 골목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니 고택들이 나를 맞아주었다.
- 엘리자베스 2세 방문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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