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길쭉한 일자형의 저수지로 비교적 최근인 2008년에 조성되었으며, 만수면적은 11.5헥타르이다.
[탐방기] 지도상에서 그 모양이 다소 흥미롭고 규모도 있어서 대구에서 청주로 향하는 길에 한 번 찾아가보았다. 생각보다 규모가 작고 중앙에 태양광 발전판이 있어서 다소 답답했으나 그 위쪽으로는 끝이 안 보이는 것이 신비감을 약간 자아냈다. 강태공이 한 명 홀로 시간을 낚고 있었다. 그리고 저수지가 위치한 곳이 인가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이라 정말 고요했다. 나는 제방 아래에서 잠시 고요한 오수를 즐겼다. 나올 때에는 반대편으로 나왔는데 대평1리를 지나 회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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