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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호수행

호암저수지 두 번째[오창호수공원,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20230807)

by 길철현 2023. 8. 15.

[소개] 호암저수지는 1940년대 초에 조성되었으며 만수면적은 2.6헥타르이다. 이 저수지를 중심으로 오창호수공원이 조성되어 인근주민들이 즐겨찾고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오창 호수공원은 1940년대 초에 오창읍 각리 궁전 마을에 거주하던 덕암 전우찬이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축조한 방죽에서 비롯되었다. 공원의 총면적은 약 158,000㎡에 이르며 오창과학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건립된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이 애용하는 휴식공간이다. 야외공연을 할 수 있는 잔디광장과 산책로 분수대, 실개천 등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인공 호수인 호암 저수지를 중심으로 공원을 조성하였으며 호수 면적은 2만 6000㎡이다. 호숫가를 따라 약 1km의 산책로와 잔디밭이 조성돼 있다. 야간경관사업으로 다양한 조명들이 설치되어 있으며 여러 운동기구가 자리 잡고 있다. 오창산업단지와 인근 주거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톡톡히 하는 공간이다.

[탐방기] 지난번에 이곳을 찾았을 때에는 저수지의 물을 빼고 보강 공사를 하는 중이어서 저수지를 감상할 수가 없었다. 청주에서 아침 8시 반 경에 이곳에 도착한 나는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천천히 호수를 한 바퀴 돌았다. 잘 꾸며진 도심의 저수지는 저수지를 둘러싸고 있는 건물들을 감상하며 편안하게 거닐 수 있다. 이곳의 랜드마크는 41층의 고층 아파트 7동으로 이루어진 한신더휴센트럴파크인데 가격도 만만치 않다. 

공원 내에 널찍한 무료주차장이 있어서 이곳에 주차를 하면 된다
아직 큰 물고기는 보이지 않는다
오이일까 거위일까
이 도서관 또한 그 모양이 개성적이다
오창호수공원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한신더휴센터럴파크

 

화장실은 오래 전에 세워진 듯 구닥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