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대구 북구 8경 중 1경인 금호꽃섬은 2021년 9월 시민공모전을 통해 하중도에서 금호꽃섬으로 명칭이 변경된 곳이다. 팔달교와 노곡교 사이에 위치한 섬으로 유채꽃, 청보리, 코스모스를 볼 수 있고 사계절 모두 방문하기 좋은 명소이다.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많이 찾는 대구 대표 관광지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구 하중도 (금호꽃섬)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탐방기] 이날은 원래 충주호의 종댕이길을 탐방할 예정이었으나, 강우 소식이 있어서 일단 가까운 곳부터 탐방하기로 했다. 하중도라는 명칭은 보통명사가 고유명사화 한 것인데(이런 예는 산청에 있는 '하부저수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현재는 '금호꽃섬'으로 개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하중도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다. 대구에 정착한 지난 몇 년간 이곳은 이상하게도 나를 비켜갔다. 그래서 며칠 전 이곳의 코스모스가 유명하다는 방송도 있고 해서 이날은 마음 먹고 찾아갔더니, '정원박람회' 기간이라 사람들로 넘쳐났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노곡교를 따라 하중도로 향했다.
하중도로 내려가는 대기줄이 길어서 편의점에 들러 캔커피도 한 잔 살겸 노곡교를 건너 노곡동으로 들어가 동네를 한 바퀴 돌았다. 그 다음 좀 덜 붐비는 노곡섬돌다리를 건너 섬으로 들어갔다.
[조각품들]
[정원]
돌아나올 때엔 점심을 먹고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로 대기줄이 훨씬 더 길어졌다. 노곡교를 건너 서변동으로 가서 나도 늦은 점심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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