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1910 군산호수[군산저수지, 옥산저수지, 전북 군산시 옥산면 옥산리](20191007-1) [탐방기] 군산에서 일박을 하고 군산을 떠나기 직전 아침 일찍 이곳을 찾았다. 비가 부슬부슬 뿌려 시야가 좋지 못하고 사진 또한 흐리지만, 다시 한 번 찾아 둘레길을 걷고 싶은 아름다운 호수였다. 이 저수지는 일제 강점기에 수원지로 축조되어 오랜 시간 출입이 금지되었다가 2008년에 개방이 되었다고 한다. 2021. 4. 11. 은파저수지[은파호수공원, 전북 군산시 은파순환길 9](191006-6) [탐방기] 낮 동안에 고군산군도를 구경하고 저녁 무렵에야 군산의 대표적인 호수공원인 [은파호수공원]에 도착했다. 군산을 찾은 이유는 장률의 2018년도 영화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에 나온 장소들을 찾아보는 것이 그 첫 번째였는데, 영화에 나온 장소들을 찾는 것은 영화 [경주]와는 달리 어려웠다. [은파저수지]는 연잎들이 지저분해서 첫 인상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는데 저녁이 깊어지자 호수 자체의 조명, 또 주변의 불빛들과 어울려 예쁜 야경을 선사했다. 중간에 놓인 다리를 건너가자 한복 패션쇼를 하고 있어서 더욱 흥이 났다. 문소리가 영화에 대한 인터뷰를 하는 와중에 박해일과 호수를 거닐었다고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 때의 호수가 이 저수지인지 아니면 다른 곳을 가리키는 지는 불분명하다(예를 들어 [.. 2021. 4. 10. 옥구저수지[전북 군산시 개사동] (191006) 고군산군도를 돌고 21번 국도를 타고 군산으로 들어서는 길에 마주한 저수지. 이 저수지 바로 옆에는 [옥녀저수지]가 있는데 도로변에 차를 세우기가 그래서 그냥 지나쳤다. 이 저수지는 일제강점기에 간척농지에 물을 대기 위해 만든 인공저수지라고 한다. 동일한 용도로 축조된 부안의 [청호저수지]를 연상하게 하는 방대한 규모의 이 저수지는 넓다는 것 외에 별다른 감흥을 불러일으키지는 않는다. 2021. 4. 10. 서부저수지[흥림저수지, 충남 서천군 판교면 흥림리](191006-4) [소개] 일제강점기인 1926년에 조성된 유서 깊은 저수지로 만수면적이 124.5헥타르에 달하는 대형 저수지이다. 이 저수지는 크고 물이 맑을 뿐만 아니라 호남선 철로가 저수지를 가로지르고 있는 것이 큰 특색이다. [탐방기] 서부저수지는 흥림리에 있어서 흥림저수지라고도 하는데, 부근에 동부저수지(봉선저수지)가 있어서 짝을 이룬다. 서부저수지는 무엇보다도 철도가 호수 한 가운데를 가로지르고 있는 것이 큰 특색이다. 2021. 4. 9. 이전 1 ··· 448 449 450 451 452 453 454 ··· 4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