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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래드, 조지프/어둠의 심연

Bruce Johnson. Conrad's Impressionism and Watt's "Delayed Decoding" [N3]. 1985

by 길철현 2018. 5. 23.

[존슨의 이 글은 와트의 글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인상주의와 그것의 철학적 배경을 좀 더 심도있게 설명하려고 한다. 흄 이전에 로크의 사고도 인상주의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또 후설의 현상학과 이 당시의 문학적 경향을 연결시키기도 한다. 해석이전에 자신의 눈에 비친 그대로 묘사하는 것을 그 출발점으로 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러한 지각(인식) 작용 또한 그보다 앞서 작용하는 preconception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하는 부분을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이 부분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약간 의문스럽기는 하지만).]


(345) 인상주의에 로크가 미친 영향

(347) unintellectualized immediacy - 인상파 화가들의 특성은 "지성"의 개입을 최대한 억제하고, 감각이 이끄는 대로 따름.

- this is the way it seemed to me.

(348) relativity and even indeterminacy : 로크와 흄의 영향

- the impressionism lies closer to the origin of meaning than the operation of subsequent thought.

- what the eye intrinsically does in its natural or primitive state.

[지각이라는 것 또한 언어적 행위와 사실상 불가분의 관계에 있겠지만, 인상주의에서 주장하는 것은 과도한 해석이 개입되지 않은 그런 언어적 작용의 측면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349) One of the main points of the journey upriver is that increasingly almost nothing can confidently be "read"; traditional meanings and traditional names no longer function, and alonge with the "pilgrim" who is no real pilgrim we cry out, "Good God! What is the meaning. . . ."

(351) 콘래드의 지연된 해석 : 마크 트웨인이나 헤밍웨이의 시도와 연결

- there is no such thing as an isolated and meaningful fact or event or object.

- a congruence of Gestalt psychology with early phenomenology

- 윌리엄 제임스와 후설 등이 미친 영향.

(353) Many of these perceptions will subsequently be shown to have been no unhiddenness at all but to have been generated by preconceptions so subtle and so much a part of the culture that neither character nor rader or even author could initially have detected the net.

(354) The Open Boat - 크레인은 percpetion과 signification의 문제에 훨씬 더 주의를 기울임.

(356) Wittgenstein - Describe, don't expl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