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 W. F. Hegel - The African Character [Philosophy of History]
대철학자의 말이라고 믿기에는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의 주장들이다. 아프리카 인들을 거의 인간 이하의 존재로 취급하고 있으며, 그들의 역사나 문화 자체도 하나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 헤겔의 이러한 주장은 이 당시 아프리카에 대해서 얼마나 잘못된 정보들이 유럽에 유포되고 있었느가를 잘 알게 해준다. 헤겔의 이와 같은 주장의 배경에 무엇이 놓여 있는지를 좀 더 살필 필요가 있겠으나, 그의 이러한 주장들은 그의 철학적 주장들에 대해서도 의심을 하게 만든다.
[인용]
(193) The Negro exhibits the natural man in his completely wild and untamed state.
(194) 문화의 단계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Higher Power, 즉 신에 대한 인식이 있어야 하는데, 흑인들에게는 그러한 인식이 없다. 그래서 보편성에 대한 개념도 없고,
The Negroes indulge that perfect contempt for humanity, which in its bearing on Justice and Morality is the fundamental characteristic of the race.
- 식인 풍습에 대한 이야기. 죄수들을 잡아서 도축하고, 시장에서 살을 팜. 승리자는 패배자의 심장을 먹음.
(195) 부모와 자식이 서로를 노예로 팜. 자식을 노예로 팔 재산으로 봄.
(196) 전쟁전에는 자기 부족을 먼저 살육해서 자극을 함.
- 흑인들은 자제심이 없는 것이 특징.
(This condition is capable of no development or culture)
(197) the "Natural condition" itself is one of absolute and thorough injustice - contravention of the Right and Just.
- it is no historical part of the World.
- 카르타고는 아시아 문명의 소산이며, 이집트 역시도 아프리카에 속한다고 할 수 없다.
- What we properly understand by Africa, is the Unhistorical, Undeveloped Spirit, still involved in the conditions of mere nature, and which had to be presented here only as on the threshold of the World's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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