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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이야기

2019년 탁구 이야기 - 황당한 YG 서브 이야기(0127)

by 길철현 2019. 1. 27.


YG 서브를 계속 시합에 구사하고 있는데,

상대방으로부터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다.

"2주 전에는 회전만 있었는데,

지금은 너클도 있어서 좀 까다로워졌다"는 것이었다.

[이 상대는 나와 맞수라고 할 수 있는데, 2주 만의 시합이었다.]


그런데, 나는 거의 YG 서브 커트만 넣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도, 회전에서 너클로 내려왔으니, 발전이 있었다는 말이다.


일 개월 쯤 뒤엔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강한 커트를 넣는다는 것은 역시나

오르기 힘든 나무인지.


하지만 오르기 힘든 것을 해냈을 때 성취감은 더욱 큰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