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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여는 말

수면장애

by 길철현 2022. 1. 19.

어제는 피곤한 탓에 숙면을 취했다.

7시간 정도 중간에 깨지 않고 스트레이트로 잤다.

아무래도 방광이 약해진 탓인지

그게 아니라면 심리적 요인인지 

중간에 한 번 정도 깨는 것은 그래도 괜찮은데

두 번을 넘어가면 수면 리듬이 깨어진다.

거기다, 수면 부족, 그러니까 네다섯 시간 자고 나면 잠이 오지 않는 것

(이럴 땐 안마의자에 누워 안마를 받으면 다시 잠이 오곤 하는데

밖에 나와 있을 땐 그럴 수가 없다)

거기에 따른 피로감과 불쾌감, 자질구레한 실수 등

(어제는 영등포역 계단에서 넘어져 망신)

또 웃기는 일은 지하철로 이동할 때는 꾸벅꾸벅 졸았는데

막상 집에 와서 낮잠을 자려하니 잠이 오지 않는 것,

좀 불편한 대로 산다는 생각이 필요할 듯.

 

어쨋거나 오늘은 컨디션이 그나마 좋다. 

그나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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