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1949년에 조성된 덕우저수지는 만수면적이 83헥타르(28만평)에 이르는 평지형 대형저수지이다. 지도에서도 잘 드러나듯 제방을 중심으로 길쭉한 형태로 된 다른 저수지들과는 달리 옆으로 넓게 퍼져 있는 것이 독특하다. 주변에 식당과 숙박시설 등도 잘 갖춰져 있어 가족나들이에 적합하고, 낚시하기에도 조건이 좋다(유료낚시터도 있다). 영화 [내부자들]의 촬영지로도 이용되어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탐방기] 43번 국도를 타고 내려가던 중 우연찮게 발견하여 도롯가에 차를 세우고 사진을 몇 장 찍었다(물론 이 저수지는 그 크기와 독특한 형태로 내 탐방 목록에 올라와 있긴 했다). 일행이 있어서 자세히 돌아볼 여유는 없었으나, 끝을 알 수 없게 아스라이 펼쳐진 저수지가 미세먼지가 낀 날씨로 인해 신비로운 느낌을 더했다.
(20220226) 전날의 신비감은 사라지고 그렇고 그런 저수지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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