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통지[남동지, 경남 창녕군 창녕읍 여초리](20220630)

[소개]  여초리의 남통 마을에 위치한 사각형의 소류지. 제방에 올라서면 구현산의 봉우리가 뾰족하게 다가온다. 남통 마을에는 국경일이 아닌 데에도 태극기를 단 집들이 많다. (달성군 유가읍 가태리에도 남통지라는 소류지가 있는데 이 소류지보다는 조금 크며 물이 맑다.)

 

[마을 소개] 여초리는 『호구총수』에 창락면 남통촌(南通村)으로 기록되어 있다. 풀이 많아서 여초라 하였다고 하나 그보다는 남통을 여통이라 기록하여 여통(余通)의 ‘余’와 초막골의 ‘草’를 합한 것으로 추정된다. 남통은 남쪽으로 통하는 곳이란 뜻이 있는데 여초리의 중심인 남통 마을 앞산이 여통산이며 이 산에 여통산 봉수가 있었다. 여통은 남통이 기록된 것으로‘남’을 ‘여’로 훈차하여 남통이 여통으로 된 것이다. 초막골은 6.25 전쟁 때 전투에 휘말려 큰 피해를 본 마을로 예전에 초막들이 있었다 하여 초막골로 불리었다 한다. 행정리로는 여초와 화전 2개로 나뉜다. (창녕읍 행정복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