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대전시의 최대 저수지인 방동저수지는 1971년(1977년이라는 이야기도 있음)에 준공되었으며, 만수면적이 50.4헥타르에 달하는 중형저수지이다. 길쭉한 일자형의 저수지인데 중간을 4번 국도 방동대교가 가로지르고 있다. 제방을 기준으로 우측 상부쪽에는 식당과 카페 등이 있어서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방동저수지는 대전시 유성구 방동에 자리 잡고 있다. 1971년 준공됐으며, 유성구청과 한국농어촌공사가 시설 관리를 맡고 있다. 이곳은 갑천의 지류인 금곡천 하구에 만들어진 인공 저수지다. 2021년 4월 현재 수변 산책로, 연꽃 공원 등을 조성하기 위한 계획 수립에 돌입했다.
[충청의 생명수를 찾아서] 대전 방동저수지. 충청 투데이. 김도운 기자.
https://blog.naver.com/cronose88/30092251891
[탐방기] 지인을 만나러 대전에 들렀다가 잠시 시간이 나서 내비에서 본 이 저수지에 들렀다. 만수면적이 50헥타르가 넘는 상당한 규모의 저수지이지만, 길쭉한 일자형인데다가 야산들이 있어서 둘레길을 조성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따를 듯했다. 4번 국도 계백로를 타고 달리다 방동대교를 건너기 직전에 성북로로 들어서서 사진을 몇 장 찍었다. 식당과 카페 등이 자리하고 있어서 이쪽이 나들이객들이 주로 찾는 곳인 듯했다.
성북로를 타고 달리다 성북3교를 건너 '계백로555번길'를 따라 달리자 소로이긴 하지만 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졌고, 중간에는 무명의 소류지도 하나 나왔다.
이 길을 내려와 '계백로556번길'로 들어서자, 저수지가 좌측으로 뻗어나와 골을 이룬 곳이었다(탐방 당시에는 잘 알지 못했다). 아래 사진에 나오는 우측길을 따라 갔더니 군사 시설로 이어져 더 갈 수가 없었다. 저수지로 내려가 사진이나 몇 장 찍을까 했는데 저수지 물이 줄어서 꽤 많이 걸을 수 있었다. 낚시를 하는 분에게 '제방이 어디인가'를 물으니 '산길을 타고 봉곡저수지 쪽으로 가라'고 해서 차를 그쪽으로 돌렸다.
방동대교를 건넌 다음 우회전하여 세점길로 들어선 다음 차를 세우고 사진을 몇 장 찍었다. 방동대교 옆 '방동교'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채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세점길을 넘어가자 최근에 조성되어 내비에도 나오지 않는 '봉곡저수지'가 그 모습을 드러냈고, 방동저수지 제방으로 가는 길은 굳게 닫힌 문 너머에 있는 도로를 따라가보면 나올지도 모를 일이었으나 우회해서 들어갈 수도 없었고 시간도 촉박하여 이 정도로 방동저수지 탐방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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