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923번 지방도 옆 황학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달서지(황학지)는 비교적 최근인 1995년에 조성되었으며 만수면적은 6.6헥타르이다. 해발고도가 상당히 높은 곳에 자리한 전형적인 계곡형 저수지이다. 규모는 작지만 둘레길이 잘 마련되어 있는데, 한 바퀴를 도는데 30분 정도 걸린다. 물이 맑아서 기분을 상쾌하게 하며 낚시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또 옆에는 [칠곡 황학산 휴양림]이 있어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한 가지 풀리지 않는 의문은 왜 저수지의 이름을 멀리 아랫쪽에 있는 행정구역에서 따왔는가 하는 것이다.
[탐방기] 날이 무더워 저수지 탐방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가 이 저수지를 다시 찾았고, 날도 선선한 편이어서 둘레기를 한 바퀴 돌았다. 비가 좀 오긴 했지만 아직도 가뭄을 해소시키기엔 역부족이어서 저수율은 50퍼센트도 안 되어 보였다.
923번 지방도와 황학2길의 만나는 부분이 카카오내비와 지니에 불분명하게 표시되어 있어서 확인해 보았다. 길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풀이 우거져 있어서 실제로는 이용이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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