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저수지[구암저수지, 댓골저수지,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회죽리 437](20220921)

[소개] 17번 국도와 '진천 국가대표 종합훈련장' 사이에 위치한 이 저수지는 1953년에 착공하여 1959년에 준공되었으며 만수면적은 23.3헥타르이다. 무수라는 흥미로운 이름이 어디에서 유래했는지는 모르겠다. 이 저수지의 다른 이름인 구암은 저수지 위쪽에 위치한 구암리에서 따왔다. 따로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지는 않으나, 제방이 길어서(417m) 저수지의 맑은 물을 보며 왕복하는 것만으로도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는 있다. 저수지 우측 회죽4길에서도 어느 정도는 저수지를 조망할 수 있다. 

 

[탐방기] 시간이 별로 없어서 지나치려다가 몇 달 전 광혜저수지를 찾았다가 17번 국도를 타고 내려오는 길에 내비에 이 저수지가 뜬 걸 본 기억이 났고, 또 진천 선수촌 옆에 있다는 점도 감안하여 제방 아래에 차를 세우고 제방을 따라 걸으며 사진을 찍었다. 규모도 상당하고 무엇보다 물이 맑아서 기분을 좋게했다. 

두 분이서 부지런히 계단과 그 주변을 청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