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13년 전인 2009에 조성된 신생 저수지로 만수면적은 17.3헥타르이다. 도음산(382.7m)과 백련산(353m) 사이에 위치한 길쭉한 2등변 삼각형 모양의 계곡형 저수지이다. 저수지 양쪽으로 도로가 거의 상부 끝까지 나 있는데 상부에서 만나지는 못하는 형국이다. 대신에 이 두 곳을 잇는 4백 미터 길이의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저수지 둘레 전체(3.4킬로미터)를 한 바퀴를 도는 데에는 넉넉잡고 한 시간이면 충분하다.
[탐방기] 부근에 있는 용연저수지에 들른 김에 이 저수지도 들러 보았다. 물이 흙탕물인데다 제방 위에 풀이 무성한 것은 좀 아쉬웠으나, 제방을 기준으로 저수지 왼쪽 도로를 따라 올라가니 거의 상부 끝까지 도로가 나 있었다. 산으로 이어지는 데크길이 나 있어서 처음에는 등산로인 줄 알았으나 오른쪽 상부와 연결되는 둘레길이었다. 시간이 늦어서 걸어보지는 못했다. 오른쪽 도로도 차를 타고 끝까지 가보았는데, 이 쪽에서는 둘레길이라는 걸 뚜렷하게 알 수 있었다.
[저수지 좌측에서]
[저수지 우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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