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용연저수지는 포항 인근을 비롯하여 경북 동해안 일대에서는 가장 큰 저수지이다. 신흥로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1953년에 조성되었고 만수면적은 87헥타르에 달한다. 호리에 자리하고 있어서 호리못이라고도 하는데, 용연이라는 '이름은 못 상류 지역에 마치 용이 앉았던 것 같은 흔적이 있는 큰 바위가 있었다는 데서 비롯됐다.' 제방 위로는 올라갈 수 없으며, 제방을 기준으로 오른 편에는 대략 5백 미터 정도의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고, 이 데크길은 인근 야산의 등산로와 연결된다. 수질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큰 붕어가 많아 낚시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저수지 주변에 매운탕집이 여럿 있으며, 카페와 숙박시설도 많이 있다. (작은 따옴표 부분은 매일신문에서 인용)
[신광면 지명 유래] 신광이라는 지명은 신라 제26대 진평왕이 비학산에서 밝은 빛줄기가 찬란하게 뻗쳐 나오는 것을 보고 '신광'(神光'신령스런 빛)이라고 한 뒤 지금까지 지명으로 쓰이고 있다. (매일신문)
[탐방기] 이날 포항 지역의 저수지를 탐방하는 가운데 들르게 되었다. 예전에도 한두 번 들렀던 것 같은데 불분명하다. 신흥로를 타고 가다 저수지 우측 호리길로 들어갔으나 이쪽에서는 거의 저수지를 조망할 수 없어서 돌아나왔다. 신흥로에서는 저수지에 접근하기가 어려웠고, 제방으로 올라가는 길이 불분명했는데 용연길로 따라가다 저수지 제방 쪽으로 꺾어들어가니 제방 옆까지 차가 올라갈 수 있었다. 제방으로 들어갈 수 없어서 그 위치에서 사진을 찍었다. 제방 중앙으로 갔다면 저수지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좀 남았다. 제방 우측으로는 약 5백 미터 정도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걸어가보았다. 이 길은 야산의 등산로와 연결이 되어 있었다. 수질이 좋지 않은 것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제방 옆에서]
[데크길이 끝나는 지점]
[용연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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