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때처럼 학위를 받을 길이 다시 주어질지 모르겠고,
또 공부를 해나갈 수 있을 지도 알 수 없으나,
일단 오늘 이 순간,
콘래드를 다시 공부하기로 한다.
이건 순전히 콘래드를 만나서 그와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이다.
아니 콘래드에 묻힌 나를 찾아내서 말 한 마디 건네기 위해서이다.
석사 때처럼 학위를 받을 길이 다시 주어질지 모르겠고,
또 공부를 해나갈 수 있을 지도 알 수 없으나,
일단 오늘 이 순간,
콘래드를 다시 공부하기로 한다.
이건 순전히 콘래드를 만나서 그와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이다.
아니 콘래드에 묻힌 나를 찾아내서 말 한 마디 건네기 위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