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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여는 말

다시 콘래드를

by 길철현 2023. 4. 24.

석사 때처럼 학위를 받을 길이 다시 주어질지 모르겠고,

또 공부를 해나갈 수 있을 지도 알 수 없으나,

일단 오늘 이 순간,

콘래드를 다시 공부하기로 한다. 

 

이건 순전히 콘래드를 만나서 그와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이다.

아니 콘래드에 묻힌 나를 찾아내서 말 한 마디 건네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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