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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호수행

냉천지[경북 경산시 사동 319](20230812)

by 길철현 2023. 8. 14.

[탐방기] 지니 내비에는 이 소류지가 뜨지 않아 지난주에는 그냥 지나쳤다가 이날 찾아가보았다(냉천지란 이름을 가진 곳이 대구 인근에만 세 곳이구나). 저수지로 들어가는 입구를 몰라 좀 헤매었는데, 전복나라(폐업?) 옆 큰 길로 들어가면 되었다. 저수지는 과수원이 바깥에 있어서 조망하기가 쉽지 않았으며, 연잎이 저수지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이 길로 들어간 김에 산보 삼아 산길을 좀 더 걸어가니 달성 서씨 문중 묘가 나왔다. (이 저수지와 갈지, 그리고 계곡지 등을 찾아 헤매던 기억이 '저수지로 가는 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라는 시를 쓰게끔 했다.)

벌이 사과의 과즙을 빨고 있는 모양인데 안타깝게도 초점이 불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