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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여행이야기

20241203[청도 - 밀양]

by 길철현 2024. 12. 10.

* 저수지 사진이나 정보는 [호수행] 참조할 것. 

 

비둘기아파트(차 주차해 둔 곳) 6시 반 정도에 출발 -- 앞산 터널 -- 30번 국지도

30번 국지도, 가창면 행정리. 동쪽 하늘에 아침놀.
30번 국지도, 청도

 

 

 

 

 -- 연지로 -- 청려로(20번 국도) -- 도주관로, 소변이 급해서 청도읍성으로 갔으나 화장실을 찾지 못함 -- 화장실을 찾아서 차를 몰고 가다가 화양읍사무소에 일단 차를 세움. 다행히도 화장실이 외부에 있어서 앞뒤로 볼일을 봄 -- 그 다음은 어떤 소로를 지나 금강지까지 갔는지, 내비에 이 저수지가 보여서 갔는지 잘 알 수 없음. (동교길 - 동천3길 - 화양남산길?) 안쪽 길을 좀 달리고 싶었던가? 피로감이 덜 가심. 어쩌면 차에서 좀 잘 곳을 찾으려 했던 것일 수도. - 금강지(실제로 이 옆에서 몇 분 정도 잠. 금강지는 물이 다 말랐음) - 금강지 아래 무명 도로를 따라 범곡지로 감 - 중간에 왼쪽으로 빠져 막다른 길 끝까지 갔다가 돌아나옴(과수원?) - 범곡지 - 범곡길 - 청화로 - 고수뒷길? - 고수산복길 - 오르비에토(대형 브런치 카페, 이곳은 밤에 고속도로를 지날 때면 화려한 야경으로 나의 시선을 끌었다. 오르비에토는 이탈리아에 있는 지역 명칭) 

오른쪽에 오르비에토 붉은 간판이 보인다. 올라가 볼까 하다가 패스.
오르비에토 올라가는 곳.
인터넷

 

- 월곡1길 - 월곡안길 - 월곡지 - 월곡2길 - 새마을로(25) - 신도(새마을운동발상지에 들러볼까 하다가 패스) - 신도터널 - 옥산교차로에서 상동로로 직진해야 하는데 여수길(밀양시 상동면)로 잘못 들어 - 옥산마을 저수지 - 상동로(25) - 상동역 - 다미정(상동면이라는 곳을 이날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이곳은 또 다슬기로 유명한 모양이었다. 아침을 먹지 않아 이곳에서 요기를 하려고 식당을 고르다가 35년 전통맛집이라는 다미정에 들어가니, 20분 있어야 식사가 된다고 했다. 처음에 들어가려고 했던 금산식당은 영업중이라고 불은 들어와 있었으나 들어가보니 아직 식사가 안 된다고 했다. 부근의 금산리에 가서 저수지를 두곳 들렀다가 다시 다미정에 들어가니, 아직도 20분을 더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국이 들어간 줄 알았는데 안 들어갔다고?). 급할 것은 없어서 [추자도] 안내 책자를 읽으면서 밥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다슬기를 이곳에서는 흥미롭게도 고동이라고 했다. 대구에서는 고디라고 하는데, 궁금해서 물어보니 식당 아주머니는 충청도에서는 올갱이라고 부른다고 하면서 지방마다 명칭이 다를 뿐이라고 말했다. 사실 다슬기 국은 맛있게 먹은 기억이 많지 않아서(흙이 씹히는 경우도 있었다) 이곳에 온 기념으로 먹어보는 것이었는데, 들깨와 단배추가 들어간 국물에 다슬기가 꽤 많이 들어간 국이 꽤나 구수했다. 고동국 1만 원)

반찬이 깔끔하게 나왔다.

 

상동로 - 금산3길 - 금산3윗길 - 유산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