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기] 아침 일찍 시를 쓸 겸 이 망우당공원을 찾았다. 예전의 명칭은 망우공원이었는데, 곽재우 장군의 위상이 그사이에 높아진 것인지, 당이라는 글자가 덧붙여졌다. 최초를 의병을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여러 번 왜군을 격파하는 전과를 올렸으니 망우당이라고 높이는 것이 합당할 것이다. 하지만 이 공원은 나에게는 외삼촌 두 분이 자진한 곳이라는 아픈 기억으로 다가온다. 공원을 둘러보려다가 아침놀이 아름다워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화이트밸런스를 조작하다가 사진이 3장 씩 찍히게 되었는데, 모두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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