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어 달 또 여력이 없어서(?)인지 영화 감상평을 적지 못했다. 대신에 본 영화들 목록이나마 적어 두도록 해야겠다. 어제, 오늘 본 Loving Vincent를 본 소감은 적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11/28 Loving Vincent - 롯데시네마 노원
27 Loving Vincent - 롯데시네마 노원
27 청년 경찰 - VOD
17 살인자의 기억법 - V
10 해피 데스데이 - 왕십리 CGV
10 어메리칸 메이드 - V
6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 화정 CGV
10/28 혹성탈출 종의 전쟁 - V
25 대장 김창수 - 롯데 신사
18 아이 캔 스피크 - 롯데 청량리
14 남한산성 - 롯데 청량리
14 범죄도시 - 롯데 청량리
그렇게 영화를 많이 보지는 않았구나. 이 중에서 기억이 남는 영화는 Loving Vincent, 살인자의 기억법, 남한 산성 정도이다. Loving Vincent는 내가 사랑하는 빈센트 반 고흐를 다룬 영화일 뿐만 아니라, 직접 유화로 그린 애니메이션이라는 독특한 기법에다 그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잔잔하면서도 짠한 감동을 주는 그런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기억의 허구성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 든 영화라면, 남한산성은 답이 없는 상황에서 답을 찾아야 하는 딜레마를 잘 다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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