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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이야기

2019년 탁구 이야기 - 탁신 2월 모임 (0216)

by 길철현 2019. 2. 17.


2월 탁신 모임은 용주의 추천으로 육사 체육관에서 가졌다. 명지와의 계약은 3월부터여서 어차피 마땅히 모일 데가 없었다.


어쨌거나, 어제 모임은 그 동안 노력했던 YG 서브가 제대로 들어가기 시작했고, 또 좀 더 공격적으로 탁구를 풀어나가는 것도 어느 정도 먹혀 들어가서 전체 5승 1패를 거두었다(단체전 복식 1승 1패, 단식 1승/ 그외 게임 3승 : 이 날 유일한 일패인 복식은 나와 명심이, 양천금, 김민준(손님) 팀과의 게임이었는데 첫 세트는 따냈으나, 2,3세트를 내주고 4세트를 따고, 5세트도 8대 6인가로 앞서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 볼 때 내가 너무 소극적인 플레이를 해서 천금이의 강한 드라이브를 맞고 지고 말았다. 천금이에게는 커트 볼로 넘겨주는 것은 금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뼈저리게 새겼다. 그 외에는 모두 좋았다. 나와 재욱이, 김병규, 이재석 시합에서는 3대 0으로 낙승을 했다. 첫 번째 시합에서 재욱이가 복식과 마지막 단식을 뛰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 결과론이었다. 이날 무엇보다 큰 성과는 어려운 상대인 용주를 3대 2로 이겨낸 것(패12, 6승, 패7, 승8, 승6), 용주의 긴 서브를 적극적으로 공략하려 한 것이 먹혀 들었다.


그 밖에 김이레(4), 김민준, 박지수(4)와의 시합에서는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거두어서, 그 동안 탁구를 꾸준히 치고 서브 연습을 한 결과가 나온 듯하여 므흣하다.


논문 작업에 큰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와 육체적 건강을 위해서 꾸준히 운동을 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