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36살) 주로 요통 때문에 탁구를 중단하기도 하면서 몸이 괜찮을 때는 계속 탁구를 쳤다. 하지만 시합 등에서 뚜렷한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2/21 대광고에서 열린 아마도 [경인 지역 대학 탁구 동호인] 대회 개인전에서 서울대 1장인 송경호를 꺾고, 김연우와도 첫 세트는 듀스까지 감. (21점 제였던 것으로 보아) [3회전 진출]
9/1 1세트 점수를 21점에서 11점제로 바꾸고, 서브도 5개에서 2개로 바꿈.
12/16 8회 [황남숙 탁구 교실 최강전]에서 2부(운동을 안 해 부수가 강등되었음)로 참가하여 우승(이 후의 [구장 최강전]에서는 참가 선수가 적어 우승과 준우승을 반복.)
2002년(37살) 2/24 과천 쪽(?)에서 열린 [전국 오픈 대회]에 2부로 참가하여 16강 진출[당시 최고 성적]
8/11 강원대에서 열린 [전국 대학 탁구 동아리] 대회 참가. 박원복 씨에게 이기고, 이한선, 강경오 등에게 짐.
9/1 오픈 서비스 규정 시행
9월 정도(?) [서울 시장기] 30대부 3부로 참가하여 우승(예선전에서 숏핌플인 한원덕 씨에게 져서 탈락의 위기를 겪음. 결승전은 박광석인가와 했는데, 광석이가 로빙을 띄우는 바람에 스매싱잡이인 나에게는 다소 수월했음) [이 시합을 필두로 체육관에서 열리는 탁구 대회에서 가끔씩 성적을 내기 시작]
11/30 용인 시 수지구에 있는 [삼성 탁구장] 3개 구장 오픈 대회에서 우승. 결승전에서 정성술 형이 양보. 이 때 2부 정도로 쳤던가?
*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12월 정도부터 [마포 탁구교실]의 이재철 관장님에게도 레슨을 받기 시작.
(이 당시 이재철 관장님, 김상범 형과 5천 원 내기 시합을 많이 함)
2003년(38살) 2/16 [경인 지역 대학 탁구 동호인]대회 OB 개인전에서 우승(2년 정도 열심히 운동을 한 결과이고 규모가 큰 대회에서 예상치 않게 우승을 해서 사람들을 놀라게 함. 이익범 형과의 1회전이 가장 어려웠고, 준결승전에서는 김연우가 기권을 해 줌. 결승전에서는 배상식 형을 만나 2대 0으로 완승. 이 때 한 달 정도 매일 서브 연습을 2시간 가까이 해서 서브를 넣었을 때 에지가 몇 개 나온 것도 도움이 되었음. 이 때의 우승으로 탁신에 들어가게 됨.)
* 3월 정도에 [탁신]에 추천을 받아 활동을 시작. (이후 내 탁구의 중심 무대가 되었고, 2020년 현재 회장을 맡고 있음)
4/27 [수원시 동우인 연합회 오픈 탁구대회]. 2부로 참가해 개인전은 3회전 정도에서 떨어지고, [탁신] 이름으로 참가한 단체전은 우승
5/12 [노원구 구청장배] 개인전 우승(결승전 상대 최옥두 씨), 단체전 준우승(오태환 씨에게 짐. 개인전에서 에너지를 많이 빼서 그런 것도 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오목대인 최옥두 씨와의 시합의 영향이 컸던 듯.)
6/1 황남숙 탁구교실에서 열린 [구장 오픈전]에서 2부로 참가하여 8강 진출(정성술(1부) 형은 이기고, 이승주 형에게 짐)
7/19-20 탁신 이름으로 의정부 [동우 연맹 시합] 참가 (개인전 2회전에서 김남돈에게 짐, 단체전 1회전 탈락)
8/3 춘천 [전국대학탁구동호인] 대회에서 복식 3위 입상.
8/30 시립 대에선가에서 열린 오픈 시합에 1부로 참가. 예선전은 1승 1패(신석균 씨에게 2대 3으로 짐)로 본선에 진출했는데, 본선 1회전에서 정동조를 만나 완패 당함(0대 3)
* 이 해가 스매싱 전형으로서의 내 탁구가 정점에 달했던 시기.
9월 경 - 백성찬 코치에게서 레슨을 받기 시작하면서 드라이브 전형으로 변화를 꾀함. 탁신 멤버이기도 한 백 코치와는 10년 가까이 레슨을 받음.
11/2 [탁구 최강전](한울배) 참가. 아마추어 최강들만 초대받는 경기에 [경인지역 대학탁구동호인] 대회와 [노원구청장배] 우승 자격으로 초대를 받음(황남숙 코치가 신청을 했던 듯). 예선전에서 남경태?, 은세현 등에게는 지고, 곽재우만 이김. 조3위로 탈락. (이 시합에서 오픈 서비스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여 서비스 미스를 많이 함)
12/20일 경 그립을 상당히 수정하고, 집게손가락을 많이 내리면서 그립 적응에 오랜 기간 애를 먹음.
2004년(39살) 2/7-8일 홍익대(?)에서 개최한 [경인지역 대학 탁구동호인] 대회. 개인전에서는 별로 좋은 성적을 못 내고, 단체전에서 4위(3,4위 결정전에서 같은 탁신의 김석태에게 1대 3정도로 짐)
10월 경 - 엘보로 탁구를 잠시 중단
2005년(40살) *스매싱 전형에서 드라이브 전형으로의 변화가 생각보다 쉽지 않음. 드라이브의 회전력을 극대화하는 것, 다시 말해 채는 힘, 임팩트 순간의 날카로움 등은 내 탁구 스타일과는 결과적으로 잘 맞지 않았음.
1/30 [경인지역 대학탁구 동호인] 대회 참가. 단체전 4강 진출. 드라이브 전형으로 바꾸려고 했지만 이 때까지 잘 안 됨.
3/6 [제1회 NITTKU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에 탁신으로 참가 단체전 공동 우승: 탁신은 AB 두 팀이 나갔는데 두 팀 다 결승까지 무난하게 진출. 나는 이 때까지도 그립이 제대로 안정이 안 되 거의 후보였다. 5단이었던 것 같은데 멤버가 많아 6명이 한 팀을 이룸.
* 4월 정도부터인지 요통으로 고생 (부상이 내 탁구의 발전을 가로막은 것 중의 하나)
10/9 [허준 배] 대회에 대타로 나감. 허리가 아파서 탁구를 제대로 못 쳤지만 그래도 면피는 했음.
2006년(41살) 1/21 - [탁신 정기 모임]에서 6승 2패를 거둠. 4개월 정도 탁구를 열심히 쳐서 탁구가 많이 올라옴.
2/9 - 라켓을 버터플라이 [쉴라그 라이트]에서 [쉴라그]로 바꿈.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바꾼 것인데, 나중에 엘보를 불러옴.
2/19 - 코리아탁구장에서 열린 [경인지역 대학탁구 동호인] 대회에 참가. 개인전은 3회전에서 탁신 회원인 김응배에게 2대 3으로 패. 단대와의 단체전은 나는 이겼으나 다른 후배들이 져서 탈락.
2007년(42살) * 기한 내에 제출 못해 쓰지 못했던 석사논문을 다시 쓰느라 6월 말까지 탁구를 못 침.
8/12 성대 수원 캠퍼스에서 열린 25회 [전국 대학 탁구 동호인 대회] 참가. 엘보 증상이 있어서 단체전만 참가. 기록이 없는데 별로 경기력이 좋지 않았음. (요통과 엘보 등으로 고생한 것이 내 탁구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 어깨 단축으로 1년 정도 고생한 적도 있음. 몸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 넘게 운동을 한 것이 문제. 몸 관리를 제대로 못함.)
2008년(43살) 2/3 운동을 별로 안 하고 부천 송내에서 열린 [경인지역 탁구 동호인 대회]에 참가. 개인단식--예선 통과(2위: 1승 1패)), 개인복식--8강, 단체전--1승(단국대) 1패(강릉대)(단식--1승 1패, 복식 1승)
3/9 탁신 이름으로 [공주 무령왕릉 배 참가]. 단체전에서 패하고 내가 속한 탁신 B는 1회전에서 탈락.
4/2 불안감 때문인지 시합 때 공을 제대로 못 던지는 일이 시합 초기에 발생. 백핸드 서비스를 넣을 때는 괜찮은 데, 포핸드 서비스에서 이런 증상이 일어남.
4/13 탁신의 이재석 형, 이한선과 [광진구 연합회장기]에 참가하여 준우승(2승 1패). 개인전은 박광석에게 짐. 요통이 심한 가운데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둠. [물리치료를 지속적으로 받고 소염, 진통제도 먹음]
6/8 [코리아 탁구장 일요 리그]에서 3위 입상. 오랜만의 입상. (1부로 뜀(혹은 2부?). 준결승전에서는 김성환(선)과 시합을 했는데(4알 핸디) 0대 3으로 완패)
* 이 해에는 [황남숙 탁구교실] 외에, 신내동의 [대명 탁구장]에서 이상근, 이한선과 시합을 많이 함.
8/23-24 성대 수원 캠퍼스에서 열린 [대학 탁구 동호인 대회]에 참가. 단체전 8강. 개인전 16강(최효만에게 맞잡고 쳐서 짐)
10/19 평택 이충 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NITTAKU배] 2부로 참가하여 단체전 우승. [8강에서 내가 이긴 것이 기억남. 이재석, 김석태, 이한선, 이용주, 안진호와 한 조. 이재석 형은 결승전에서 신들린 드라이브 풋워크를 보이며 강적을 꺾음.]
11/3 5회 [성북구청장배 탁구대회] 복식 준우승(곽윤성 형과 한 조), 단체전 3위
12/21 36회 [황남숙 탁구교실 구장 최강전] 우승(1부로 뜀) 신준기 관장은 1플러스부/ 6승으로 우승을 확정하고 신관장과의 마지막 시합은 여유있게 침.
2009년(44살) 2/8 대전에서 열린 [전국 대학 탁구 동호인 대회]에 참가. 개인전 예선 탈락(이재석, 신준기에게 짐). 단체전 8강(2회전에서 경희대에게 2대 3으로 짐. 이한선에게 이김).
3/15 [공주 무녕왕릉배 오픈 탁구 시합]에 참가. 개인전 본선 2회전 진출. 단체전 우리 팀이 0대 3으로 패하는 바람에 못 뜀.
7/19 충주에서 열린 [전국대학 탁구 동호인] 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그토록 고대했던 대학 시합 OB 단체전 입상). 개인전 본선 2회전.
11/11 [광진구 대회] 개인 단식 8강(코치인 전재현에게 4알 핸디를 받고 짐). 단체전 3위
11/21 고대 [탁구 사랑회] 창단 20주년 기념 탁구 시합에서 우승.
11/22 [황남숙 탁구교실] 멤버들과 [서울 특별시장기 종별 탁구대회]에 2부로 참가하여 단체전 3위 입상(신준기2, 김동주3, 김성남3, 김금환3). 개인전 예선에서는 박은환 이김. 본선2회전에서 성병한에게 0대 3으로 짐.
2010년(45살) 1/10 안산에서 열린 1회 [유승민 대 탁구대회]에서 개인전 3회전, 그리고 [황탁]으로 출전한 단체전에서 2회전 진출.
1/23 - 24 홍천에서 열린 [전국대학 탁구 동호인 대회]에서, 개인복식 우승(고광순과 파트너), 개인 단식 3위, 단체전 2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올림. (드라이브 회전량과 풋워크가 많이 좋아짐)
2/21 탁신으로 [청주 대회] 참가. 단체전 준우승. 개인전 3회전 진출(이관우 씨에게 짐)
3/28 41회 [황남숙 탁구교실 구장 최강전] 6전 전승으로 우승(1플러스부로 뛰어서) [이 당시 탁구가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였음]
7/3 (탁구에 큰 의미를 두지 말고, 일주일에 2번 정도 치도록 하자.)/ 이 말은 계속 반복되어 온 것이다. 탁구를 취미로서 그냥 즐기지 못하고 지나치게 몰두하다가, 부상을 당해서 아예 못 치게 되거나, 또 탁구를 잘 친다고 해봤자 '놀이'를 잘 하는 수준에서 조금 벗어난 정도라는 사실 때문에 지나친 시간 투자를 경계하기도 하는 면도 있었다.
* 10월 말 - 어깨의 통증이 목까지 타고 올라가 상당히 오랜 기간 탁구를 쉼(1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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