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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여는 말

노쇠

by 길철현 2021. 5. 3.

숫자를 지워도

몸엔 흔적이 남는다

 

상상의 날개에도 족쇄가 걸린다

 

아직 내 정신이

내 몸이 노쇠해졌다는 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도

 

술에도 나이에도

장사는 없다

 

장사 끝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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