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군데군데 연잎이 떠있는 황록빛의 소류지
(여행기 계속) [이 여행이 벌써 50일 전이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심도 있는 글을 쓰는 것도 아니면서 사말적인 것에 빠져서 시간을 끌지말고 핵심을 적어나가야 할 것이다. 글만 써나가는 것이 아니라 사진과 글을 함께 병행하는 것이고, 거기다 저수지 탐방은 또 탐방대로 따로 란을 만들기도 하다보다 어떤 형식을 취할 것인가 하는 것도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일단 이 여행기를 완성시키는 것이 급선무이다.]
수어저수지에 나온 나는 58번 국지도 옥진로를 달려 다음 목적지인 [백운저수지]로 향했다. 그런데, 금이리를 지날 때쯤 소류지가 하나 눈에 들어와 마을 안쪽으로 차를 몰았다. [이천제]가 있는 이 이천마을은 아래 사진에서 보듯 입구에 [어서 오십시오]라는 환영 문구를 철판으로 만들어 둔 것이 독특했다(뒤에는 [안녕히 가십시오]라고 적혀있다). 좁은 마을 길을 달려 소류지에 도달해 보니 군데군데 연잎이 떠 있는 황록 빛깔의 깔끔한 연못이었다(물 빛깔을 결정하는 것은 무엇인가?).
'여행 이야기 > 호수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사호[전남 순천시 상사면 용계리, 도월리](210629)[유가, 창녕, 광양, 순천, 그리고 장흥(210629 - 0701 첫째 날 7)] (0) | 2021.08.19 |
---|---|
백운저수지[전남 광양시 봉강면 봉당리](210629)[유가, 창녕, 광양, 순천, 그리고 장흥(210629 - 0701 첫째 날 6)] (0) | 2021.08.19 |
오투리조트 담수보[강원 태백시 황지동](210811) (0) | 2021.08.17 |
득명지[경북 칠곡군 동명면 득명리](210817 저수지 탐방 3) (0) | 2021.08.17 |
가산지[경북 칠곡군 가산면 가산리](210817 저수지 탐방 2) (0) | 2021.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