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본 - 코플스톤. [그리스 로마 철학사]. 김보현. 철학과현실사
참고서적 -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단편 선집. 김인곤 외. 아카넷
(46년 - 75년)
- Preface
- 역자 서문
15) 그리스 철학을 관통하는 일(one)과 다(many)의 문제는 결국 궁극적인 원인을 발견하는 문제다.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자들은 물질적 원인을 발견했으나, 플라톤은 범형인(範刑因)으로서 관념적 * 초물질적 실재를 강조하고 운동의 작용인으로서의 정신과 영혼을 주장했다.
(범형 - 본보기가 되는 모형(형상) / 범형인 - 본보기가 되는 형상의 원인)
- C1. Introduction
2. St. Bonaventure 보나벤투라 (1221-1274)
3. Did not Kant declare that Metaphysic is always "keeping the human mind in suspense with hopes that never fade, and yet are never fulfilled," that "while every other science is continually advancing," in Metaphysic men "perpetually revolve round the same point, without gaining a single step"?
(형이상학은 언제나 "결코 시들지 않는, 그러나 결코 충족되지도 않는 희망으로 인간의 마음을 불안한 상태로 만들고" 있으며, "다른 모든 학문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 반면", 형이상학에서는 사람들이 "단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동일한 점을 영원히 맴돈다"고 칸트가 선언하지 않았던가?
(들어가는 말)
23) 영원한 철학
31) 쇼펜하우어 비관적인 의지주의적 체계 / 헤겔 낙관주의적 합리주의
- Part 1. Pre-Socratic Philosophy
- C2. The Cradle of Western Thought: Ionia
17) Theognis - The best for man were not to have been born and not to have seen the light of the sun; but, if once born (the second best for him is) to pass through the gates of death as speedily as may be.
(인간에게 최선의 것이라면 그것은 태어나지 않았던 것이며 태양의 빛을 보지 않았던 일일 것이다. 그러나 일단 태어났다면, (인간에게 차선의 것은) 최대한 빨리 죽음의 문을 통과하는 것이다.)
18) moderation을 주장하면서도 will to power에 좌우됨
- arte (덕/ 미덕 - 역량) - ar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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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동양, 이집트 철학의 영향 - 알 수 없음(동방연원설)
43) 아폴론 / 박카스 - 디오니소스
44) 원초적 요소/ 원료 Urostoff
[소이]
43) 히에로뉘모스와 헬라니코스...가 전해주는 신론([오르페우스교 신론])은 이렇다. 그에 따르면 애초에 물과 질료가 있었으며, 이 질료가 굳어져 땅이 형성되었고, 물과 땅 이 두 가지를 먼저 근원으로 놓았다. . . . 두 근원 다음에 이것들에서 세번째 근원이 생성되었는데, 황소와 사자의 머리를 하고 가운데에는 신의 얼굴을 하고 어깨에는 날개를 단 뱀이었다고 한다. ..
55) 모든 것은 하나에서 생겨나서 다시 이 하나로 해소된다고 주장했다. (무사이오스)
86) 우주를 구성하는 이 모든 원소들에도 대립하는 것이 존재하고, 부분적으로는 소멸을 한 번은 받아들이지만 전체는 영원히 남아 있다. (테아게네스)
106) 거울을 들여다 볼 때 만일 아름답게 비치거든 행함도 아름다워야만 하며, 만일 추하게 비치거든 타고난 결함을 지극히 훌륭함으로 시정해야 한다. (비아스)
672) 뮈토스적 사고에서 로고스적 사고로 Vom Mythos zum Logos 빌헬름 네슬레(Wilhelm Nestle)
673) [탈레스부터] 초기 사상가들의 사유가 신화나 종교적인 방식이 아니라, 철학적이라고 부를 만하다는 평가
674) 로이드 - 그리스 과학 사상사. 자연의 발견, 이성적인 비판과 논쟁의 실천
675) 기곤 - 헤시오도스를 철학의 출발로 봄. 아르케. 처음, 시초. 세상의 근원이자 근본 원리.
C3. The Pioneers: Early Ionian Philosophers
1. Thales
23) What is the ultimate nature of the world
- Unity in Difference
48) 물 / 궁극적 본질의 문제
49) 상이성 속의 단일성
[소이]
121) 그가 천체연구를 하느라 위를 쳐다보다가 우물에 빠졌는데, 트라케 출신의 재치 있고 예쁜 어떤 하녀가 그는 하늘에 있는 것들을 알려고 애썼지만 자기 뒤에, 그것도 바로 발 곁에 있는 것들을 못 본다며 놀렸다는 것입니다.
126) 최초의 철학자들 대부분은 질료적 근원들이 모든 것의 유일한 근원이라고 생각했다. (아리스토텔레스 - [형이상학])
최초의 철학자들 대부분은 질료적 근원들이 모든 것의 유일한 근원이라고 생각했다.실로 존재하는 모든 것이 그것으로 이루어지며, 그것에서 최초로 생겨났다가 소멸되어 마침내 그것으로 [되돌아가는데], 그것의 상태는 변하지만 실체는 영속하므로, 그것을 그들은 원소이자 근원이라고 주장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어떤 것도 생겨나지도 소멸하지도 않는다고 믿는다. 이런 본연의 것은 언제나 보존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 . 왜냐하면 다른 모든 것이 그것에서 생겨나는 바의 그 본연의 어떤 것이, 하나든 하나 이상이든--이것은 보존되므로--, 언제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와 같은 근원의 수효와 종류에 대해서 모든 사람이 같은 말을 하지는 않는다. 탈레스는 그런 철학의 창시자로서 [근원을] 물이라고 말하는데(그 때문에 그는 땅이 물 위에 있다는 견해를 내세웠다), 아마도 모든 것의 자양분이 축축하다는 것과, 열 자체가 물에서 생긴다는 것, 그리고 이것에 의해 (모든 것이) 생존한다는 것(모든 것이 그것에서 생겨나는 바의 그것이 모든 것의 근원이다)을 보고서 이런 생각을 가졌을 것이다. 바로 이런 이유뿐아니라, 모든 씨앗은 축축한 본성을 갖는다는 이유 때문에 그런 생각을 가졌던 것 같다. 물은 축축한 것들에 대해서 그런 본성의 근원이다.
130) 그들이 기억하는 바에 따르면, 탈레스도 혼을 [다른 것을] 움직이게 하는 어떤 것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 그는 그 돌[자석]이 철을 움직이게 한다는 근거로 그것이 혼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 - [혼에 관하여])
[플라톤 - 파에돈 2원론적 주장. 아리스토텔레스 On the Soul - 생명체에 혼이 있다고 봄. 하지만 플라톤과는 달리 육체와 영혼을 분리할 수는 없다고 봄. 일원론에 가까움. 이 생각을 계속 밀고나가볼 것]
680) 천문학 - 바빌로니아, 수학 - 이집트
681) 아리스토텔레스 - 하나는 지구가 물 위에 떠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물이 만물의 근원(탈레스의 견해)
문제 - 물은 그렇다면 어떻게 떠 있는가? 물을 받치는 것은? 물이 무한대로 퍼져있는가?
683) 탈레스의 실제 생각은 세계가 생겨난 기원으로서의 물이었을 수 있음.
2. Anaximander(아낙시만드로스)
25) Life comes from the sea, and by means of adaptaion to environment the present forms of animals were evolved. [진화론적인 생각] 뒷부분도 좀 볼 것. 흥미로움.
50) 근원적 요소, 즉 원료는 정해지지 않는다. 그것으로부터 대립물들이 생성되어 나오고 그것 안으로 대립물들이 사라져버리므로, 그것은 대립물들보다 더 원초적이다. (어떤 특정 물질이라면 대립을 통해 그 물질이 다른 것들을 흡수해버림)
the primary element, the Urostoff, is indeterminate. It is more primitive than the opposites, being that out of which they come and that into which they pass away. (24)
무한정자, 무한한 실체 - the substance without limits
52) 탈레스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감. 그는 어느 특정한 요소를 근원적으로 보는 것을 넘어서 모든 사물들이 형성되어 나오는 부정의 무한(Indeterminate Infinity)이라는 개념에까지 나아감.
686) 소요학파 Peripatetic - 아리스토텔레스 학파
687) 아페이론 - 우주 만물이 생겨나는 원천
- 영원하고 나이를 먹지 않으며, 운동중에 있고, 다수의 하늘과 세계들이 이것으로부터 생겨나며 이것에 의해 둘러싸인다.
690) 지구는 우주의 중심에서 움직이지 않는다는 아낙시만드로스의 생각은 탈레스에 비해 혁신적
3. Anaximenes(아낙시메네스)
26) Just as our soul, being air, holds us together, so do breath and air encompass the whole world. (숨 the air = 생명과 연결)
--) condensation(액체, 고체) and rarefaction(희박 -- 불. 기체)
--) all quality on quantaty. (질이 양에 달려 있음)
52) 공기
54) 그들은 만물의 기원을 어떤 물질적 요소에서 나온 것으로 설명하려고 시도했다는 점에서는 유물론자들이다. 그러나 물질과 정신간의 구별을 신중하게 부정한다는 점에 있어서는 유물론자들이 아니다. 그 이유는 그 차이가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아 그것의 형식적 부정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695) 아낙시만드로스의 아페이론은 우리의 경험에 낯설고, 묘사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으며, 따라서 실제로 존재한다는 증거를 우리가 제시할 수 없는 그런 것.
696) 아낙시만드로스의 이론에서 가장 중요한 대립 쌍 -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
아낙시메네스 - 희박과 응축
희박과 응축은 대립 쌍이지만 ... 밀도 차이라는 양적인 개념에 의해 서로 연결
C4. The Pythagorean Society
33) pitch = the perceived frequency of sound(현재) / 줄의 길이, 높낮이 (당시)
36) 수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 유클리드 기하학
55) 금욕주의적 특징과 종교적 특징
56) 오르페우스주의와의 연관성
57) 영혼 윤회설 - 오르페우스주의의 영향
[피타고라스 철학의 영혼의 강조는 플라톤 철학에 큰 영향을 미침]
61) 만물은 수다
65) 플라톤 - 영혼의 삼분적 성질에 대한 이설 (the tripartite nature of soul - reason, spirit, appetite)
185) 가장 참된 것은 무엇이라고 이야기되는가? 인간들이 사악하다는 것이다.
186) 철학을 바로 이 용어로 부름
705) metempsychosis - 혼의 전이설 / 윤회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것도 이야기 [불교와 일치되는 점]
713) 헤라클레이토스 - 박식이 분별력을 갖게끔 가르치지는 못한다
피타고라스는 허튼 소리를 하는 사람들의 원조이다.
715) 도덕적 현자
C5. The Word of Heraclitus
39) You cannot step twice into the same river, for fresh waters are ever flowing in upon you
- Word에 중요성을 둠.
40) Reality is One; but it is many at the same time--and that not merely accidnetally, but essentially.
43) By stressing universal law and man's participation in Reason, Heraclitus helped to pave the way for the universalist ideals of Stoicism. [스토아주의 - 보편주의자 이념]
68) 만물은 유전 변화의 상태에 있다. (피란델로와 연결)
All things are in a state of flux 39
69) 독창적 공헌 - 다양성 속의 단일성, 단일성 속의 상이성
unity in diversity, difference in unity
대립자들의 갈등은 일자의 단일성을 더럽히기는커녕, 일자가 존재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사실상 일자는 대립자들의 긴장 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이다.
- 우리는 전쟁은 만인에 공통이며, 투쟁은 정의라는 것을 알아야 하며, 만물은 투쟁을 통하여 생성되고 소멸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70) 우리는 감관 경험을 통하여, 불은 이질적인 물체를 태우고 그것을 그 자신으로 변형시킴으로써 산다는 것을 안다. 잡다한 대상들로부터, 말하자면 뛰어올라, 그것들을 자신으로 변화시키는 불은 물질들의 이러한 공급이 없다면 꺼져버리며,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다. 불의 존재 바로 그것이 이 "투쟁"과 "긴장"에 의존한다. 물론, 이것은 순수 철학적 개념을 감각적으로 상징한 것이다.
72) 신에게 만물은 공평하고 선하며 옳지만, 인간들은 어떤 것들은 그르고 어떤 것들은 옳다고 주장한다. 영원의 상(형상)에서는 모든 것이 정당하다는 것, 이것은 물론 범신론적 철학의 피할 수 없는 결론이다.
"To God all things are fair and good and right, but men hold some things wrong and some right." This is, of course, the inevitable conclusion of a pantheistic philosophy--that everything is justified sub specie aeternitatis. 42
73) 신은 보편 이성이자 만물에 내재해 있는 보편 법칙으로서, 만물을 하나의 단일체로 아우르며 우주내에서의 지속적인 변화를 보편 법칙에 따라 결정한다. 인간의 이성은 이러한 보편 이성의 한 요소 또는 축소판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이성의 관점을 얻으려고 노력해야 하고 이성에 따라 살려고 노력해야 하며, 만물의 단일성과 불변적인 법칙의 지배를 깨닫고, 필연적인 우주 과정에 만족해야지, 그것에 저항해서는 안 된다. 왜냐 하면 그것은 모든 것을 포괄하고 모든 것을 질서지우는 로고스 또는 이법(Law)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인간 내부의 이성과 의식은 불의 요소로서 가치 있는 요소다.
74) 스토아주아자들 범신론자 - 헤라클레이토스의 영향. 하지만 이들은 윤리적 문제들에 집중.
76) 단일성, 소유할 만한 가치가 있는 유일한 단일성은 상이성 속에 있는 단일성이며, 다양성 속에 있는 동일성이다. 말하자면 빈곤한 단일성이 아니라 풍부한 단일성이다. 모든 물질적 사물(분자들, 원자들, 전자들 등으로 구성된)은 다양성 속의 단일성이다.
--- 우주 : 단일성. 에너지 보존의 법칙. 우주는 다양성 속의 단일성.
77) 비록 자신의 이오니아 선배들과 똑가은 감각적 상징의 길을 추구했으나, 하나의 순전히 철학적 개념을 생각했으며, 본질적으로 다(many)로서의 일(One)이라는 이 개념은 그 모든 감각적 상징들과 명백하게 구분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다.
(this notion of the One as essentially many can be clearly discerned beneath all the sensual symbolism.
본질적으로 다로서의 일이라는 이 개념은 모든 감각적 상징들 아래에서 명백하게 구분될 수 있다.)
-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유의 사유인 실체적 사유의 개념에까지 올라가지 못했으며, 우주 속에 안정의 요소들을 아리스토텔레스가 설명하려고 했던 것처럼 충분히 설명하지도 못했다.
230) 이(lice)를 죽이고 있던 소년들이 호메로스에게 남긴 말 : 우리는 보고 잡은 것들은 남겨두고 가며, 보지 못했고 잡지 못한 것은 가지고 간다.
(잡은 이는 내버리고 잡지 못한 이는 가지고 갈 수밖에 없다는 아이들의 말을, 그 광경을 눈으로 볼 수 없었던 호메로스(장님)는 이해하지 못했다. 그는 아이들이 읊조리는 이 말의 의미를 끝내 알아내지 못했고, 슬픔에 잠겨서 숨을 거두었다고 전해진다.)
236) 나에게 귀를 기울이지 말고 로고스에 귀를 기울여, '만물은 하나이다(hen panta einai)'라는 데 동의하는 것이 지혜롭다.
238) 대립하는 것은 한곳에 모이고, 불화하는 것들로부터 가장 아름다운 조화가 이루어진다. 그리고 모든 것은 투쟁에 의해 생겨난다. [니코마코스 윤리학]
245) 이 세계는, 모두에게 동일한데, 어떤 신이나 인간이 만든 것이 아니라 언제나 있어왔고 있고 있을 것이며, 영원히 살아 있는 불로서 적절한 만큼 타고 적절한 만큼 꺼진다.
264) 사람들에게는 원하는 모든 것이 생긴다고 해서 더 좋을 것이 없다.
726) 그는 지혜를 갈구하는 사람은 많은 것을 탐구해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한편으로 사물의 참된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는 박식은 지혜를 가르치지 못한다고 말한다.
727) 그가 인식의 기관으로 여겼던 혼에게서 강조되는 기능은 개별적인 대상 각각을 파악하는 능력이 아니라 그것들을 비교하고 공통성을 파악하는 능력이다. 이러한 앎은 직관에 의한 앎보다는 추론에 의한 앎에 더 가까운 성격을 지니고 있다. 다시 말해 그가 강조하는 것은 지식의 양적인 증가가 아니라 여러 지식들을 하나의 지혜로 이끌 수 있는 혼의 능동적인 작용이다.
728) 헤라클레이토스가 발견해 낸 가장 중요한 사실은 만물이 하나의 원리에 따라서 생성, 소멸하며 그 원리는 만물을 통해서 자신을 드러내면서도 그 자신은 명시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어떤 것이라는 점을 파악. 로고스.
로고스는 헤라클레이토스에서 우선 '말'이라는 의미를 지니며 일차적으로 사람들이 사용하는 '말'을 의미할 수 있다. 이 점에서 그는 탐구에서 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한 최초의 인물로 평가받을 수 있다.
729) 사람들이 사용하는 말이라는 의미와 사물의 본성 자체라는 의미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로고스의 성격은 이후에 말과 실재, 나아가 노모스와 퓌시스의 대립이라 불릴 만한 어떤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지만 그가 이 점을 염두에 두지는 않은 듯하다.
730) 대립적인 것들을 하나의 문장에 묶어서 표현하는 그의 문체가 보여주듯이 로고스는 대립하는 것들 각각이면서 동시에 그것들을 한데 묶는 어떤 것이다. 그것은 일견 불화하는 것으로 보이면서도 통일적인 세계를 이루어낸다.
734) 밀레토스 자연학이 우주론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에 비해서 헤라클레이토스의 관심은 놀라울 정도로 인간의 삶 전반에 걸쳐 있다. 그는 우주론과 인간의 삶을 분리된 것으로 여기지 않았으며, 따라서 그의 우주론에는 윤리적인 당위의 어조가 강하고 그의 인간에 대한 언명들은 만물의 공통원리에 근거를 두고 있다.
(첫째 앎의 문제/ 둘째 삶과 죽음은 인간과 우주를 연결하는 사유의 틀)
737) 혼- 인간의 혼에 앎의 기능을 부여함으로써 이후에 독자적으로 자라나게 될 정신의 영역을 새로이 개척
(혼 - 물리적인 것으로 표상)
742) 그는 깨달음이라는 계기를 윤리학의 중심적인 요소로 도입하고 있으며, 그 깨달음은 우주와 인간에 관한 깊은 사색을 통해서 로고스를 파악하고 그것에 따라서 살아가는 것을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