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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호수행

대성저수지 두 번째[경북 김천시 아포읍 대성리](20220406)

by 길철현 2022. 4. 6.

[소개] 1962년에 준공된 V자 형태의 저수지. 만수면적이 55헥타르인 중형저수지이다. 둘레길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고, 저수지의 양 측면으로 도로가 나 있다. 저수지 쪽으로 돌출한 야산에는 따로 길이 없는 듯하다. 행정구역 상 김천시에 속하지만, 김천시와 구미시 경계선상에 있고 구미 쪽에서의 접근이 훨씬 더 용이하다.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어 낚시객들도 자주 찾는다고 하며, 금오산을 비롯 주변 풍경이 아름다워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다. 45번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오른편으로 보인다.  

 

[탐방기] 이 저수지는 재작년 11월에 부근에 있는 [오봉저수지]를 찾았다가 날이 저물어 가는 가운데 제방 쪽에서 보았을 때 왼쪽 편 상부와 도로에서 서둘러 사진을 몇 장 찍었다. 그때 제방과 저수지 오른쪽으로 산책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고 기회가 닿으면 다시 한번 찾고 싶었는데 이제야 들르게 되었다. 오늘도 늦은 시간에 도착하여 지난번에 사진을 찍었던 왼쪽 편으로는 가지 못하고 오른 편 도로를 따라 올라가 저수지 상부에 차를 주차해 두고 천천히 걸으면서 사진을 찍었다. 내친 김에 중부내륙고속도 아래를 지나 대성리와 그 부근의 마을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회성굿당
회성길 끝에 자리한 불은사. 개가 요란하게 짖어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송천4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