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백령도의 연화리 중화동교회 부근에 있는 저수지. 원래 바다이던 곳을 제방을 쌓아 만든 저수지로 보이며 형태도 재미있고 둘레길도 잘 마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야산과 어울려 고즈넉한 풍경을 연출한다. 관광 안내도엔 그냥 [담수호]로 표시되어 있을 뿐 저수지에 이름을 따로 부여하고 있지는 않은 듯하다.
[탐방기] 중화동교회가 있는 마을에서 좀 내려와 서쪽 호젓한 곳에 위치한 이 저수지는 원래 바다였던 곳을 방파제를 쌓아 만든 간척 저수지인 듯한데, 둘레길이 잘 마련되어 있어서 천천히 삼십 분 정도 산보하는 기분으로 걸었다. 이 저수지는 넓기만 하고 삭막해 아쉬움이 컸던 [백령호]가 준 실망감을 상쇄해 주었다. 기대도 하지 않았던 저수지였을 뿐만 아니라 둘레길도 잘 마련되어 있었고, 주위 야산과 어울려 고즈넉한 풍경이 선사하는 느낌이 정말 좋았다. 저수지를 한 바퀴 돌다가 저수지 위로 군데군데 가는 줄이 쳐쳐 있는 것이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는데 그게 무엇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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