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1959년에 조성된 이 저수지는 만수면적인 28.5헥타르에 이른다. 두 야산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길쭉한 일자형이지만 골이 많아서 다소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충북 음성군의 맹동저수지를 3분의 1 정도 축소한 느낌이다). 제방 외에 저수지 둘레엔 걸을 수 있는 부분이 없는 점이 아쉽다.
[탐방기] 이 저수지는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찾았는데 가뭄 때문인지 물이 많이 준 상태였다. 그리고 처음에 찾았을 때는 몰랐는데 수질도 안 좋은 데다 물 비린내도 많이 났다. 둘레를 걸을 수 있는 곳이 없기 때문에 제방에서 사진만 몇 장 찍고 나오려다가, 물이 많이 준 상태라 제방을 기준으로 오른쪽 수변은 땅이 많이 드러나 있어서 좀 걸어들어갔는데 끝까지 걸을 수 있었다(왼쪽은 일단 접근도 어렵지만 경사가 급해 걸을 수가 없었다). 텃밭을 가꾸는 아주머니 한 분에게 숲길이 있는가 물었더니 '배를 타고 들어왔다'는 뜻밖의 대답을 했다. 저수지 오른쪽 숲너머에서는 대규모 개발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날이 흐려 사진기 조도를 좀 높였더니 사진이 좀 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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