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1979년에 조성되었으며 만수면적이 72.0헥타르에 달하는 중대형 저수지이다. 둘레길은 조성되어 있지 않으나, 제방 위로는 도로가 나 있어 차가 왕래할 수 있으며 제방 안쪽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저수지를 따라 나 있는 도로에서는 나무들 때문에 저수지를 조망하기가 쉽지 않으나, 저수지로 내려가 수면과 같은 높이에서 저수지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 군데군데 있다. 제방 좌측과 저수지 상부의 골이 깊어서 다소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 고요하고 평화로운 곳이다.
[두산백과] 1971년 5월 25일 착공하여 1979년 12월 31일 준공하였다. 수계(水系)는 금강이고 하류하천은 반계천이다. 저수지의 제방은 흙을 쌓아 만든 흙댐으로 길이 276.5m, 폭 7m, 높이 23.7m이다. 인가면적은 1095.7ha, 만수면적은 72.0ha이고 유효저수량은 565만 3,000톤이다. 우리나라의 농업용 댐에서 흔히 쓰이는 측구식 여수로(側溝式 餘水路) 방식으로 설계 되었으며 저수지에는 취수탑이 설치되어 있다.
[탐방기] 상주에 상당히 큰 저수지가 있다는 걸 알고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시간을 내어 한 번 찾아보았다. 규모는 상당했으나 웅산로(68번 국지도)에서의 첫 인상은 평범하였다.
제방 위로는 도로가 나 있어서, 공터에 차를 세우고 제방 위에서 안쪽으로 걸어들어가 보았다
제방 안쪽으로 길이 계속되고 작은 마을도 형성되어 있었다. 집옆을 지나는데 어디선가 요란하게 개짖는 소리가 들려왔다.
길이 금방 끝날 것 같지 않아서 적당한 지점에서 돌아섰다.
효곡로를 따라 돌며 저수지 상부를 조망해 보았다. 이곳 역시도 나무들 때문에 저수지를 제대로 조망할 수 없었다.
영업을 하지 않는 저수지 쉼터에 차를 세울 공간도 있었고, 저수지를 조망하기도 좋았다.
규모에 비해 특히 시선을 끄는 것은 없었으나 물이 잔잔하고 주변이 고요하여 마음에 평화를 가져다 주는 그런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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