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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여행이야기

경천섬 공원[경북 상주시 중동면 오상리 968-1](20221118)

by 길철현 2022. 11. 21.

낙강교에서 본 낙동강 상류

[소개] 경천섬은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약 20만㎡의 섬으로 그 섬을 둘러싸고 있는 생태공원을 경천섬 공원이라 부른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과 비봉산 절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봄이면 유채꽃이 만개하고,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장관을 이루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이다. 해 질 무렵이면 경천섬 너머로 펼쳐지는 노을과 황금빛으로 물든 낙동강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경천섬 주변으로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과 회상나루 관광지, 상주 보 수상레저센터, 자전거 박물관, 국제승마장, 밀리터리 테마파크 등 연계자원이 풍부해 다양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탐방기]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상주시 모동면에 있는 상판 저수지에 들렀다가 시간이 좀 남아 이곳을 찾았는데,  늦가을 해가 짧아서 상주보를 지나 경천섬에 도착하니 5시 반인데도 어둠이 깔리기 시작했다. 거기다 상주보를 비롯하여 경천섬은 물론이거니와 낙동강을 따라 난 주변 둘레길을 걸으려면 최소한 반나절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격적인 탐방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범월교와 낙강교를 왕복하면서 어둠이 짙어가는 경천섬 주변을 사진에 담아 보았다. 

상주 후천교와 그 주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범월교를 건넜다.
범월교에서 본 낙동강은 그 규모가 한강에 비할 때 상대적으로 작아 다소 아담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범월교의 조형물 모양이 독특했다.
상주보
딱히 무엇을 연상시킨다고는 말할 수 없어도 곡선이 빚어내는 형태가 아름답다.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
강 건너편 비봉산 절벽이 시선을 끌었다.
낙강교
산 중턱에 있는 것은 학전망대
금새 어둠이 깃들었다.
경천섬 수상탐방로

 

낙강교 쪽에서 보면 낙동강이 좀 더 넓게 보였다.
낙강교 부근에 자리한 낙동강 문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