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경천섬은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약 20만㎡의 섬으로 그 섬을 둘러싸고 있는 생태공원을 경천섬 공원이라 부른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과 비봉산 절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봄이면 유채꽃이 만개하고,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장관을 이루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이다. 해 질 무렵이면 경천섬 너머로 펼쳐지는 노을과 황금빛으로 물든 낙동강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경천섬 주변으로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과 회상나루 관광지, 상주 보 수상레저센터, 자전거 박물관, 국제승마장, 밀리터리 테마파크 등 연계자원이 풍부해 다양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탐방기] 다음날 단양에서 탁구 시합이 있어서 이날은 지난주 해질 무렵에 찾았던 경천섬을 다시 찾았다. 지난번에는 시간이 너무 늦어서 범월교를 건너 경천섬에 들렀다가 낙강교를 건너갔다가 되돌아오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는데, 이번에는 경천섬 공원 둘레길을 여유롭고 꼼꼼하게 걸어볼 생각이었다. 상주보에서 출발하여 경천교를 돌아 다시 상주보까지 오는 경로로 안내도에 따르면 두 시간 정도 걸린다고 되어 있었다. 하지만 나의 경우에는 중간에 '낙동강 문학관,' '상도 촬영지(상주 주막),' '자전거박물관,' '도남서원'을 들렀기 때문에 그 두 배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생각 같아서는 비봉산 등산로도 한 번 걸어보고 싶었으나 다음날 시합에 무리가 갈 듯해서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안내도가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시계 반대방향으로 탐방을 시작했다.
상주보를 다 건너자 왼쪽에 '상주보 사업소'가 있어서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이명박 대통령 시기의 4대강 사업은 무수히 많은 말을 낳았고, 강물 오염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많다. 당시 설치된 보들이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사업소 내에는 4대강 사업이 홍수 예방 등에 도움이 되는 사례들을 보여주고 있었다.
비봉산 길로 들어섰다.
비봉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와 수상탐방로 갈림길에서 잠시 망설이다 수상탐방로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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